[헤럴드POP=부산이미지 기자] 배우 정해인이 미이케 타카시 감독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 기자 간담회가 7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그랜드 조선 호텔 부산에서 열렸다. 미이케 타카시 감독과 배우 정해인, 고경표, 김혜준이 참석했다.
장르 영화의 대가로 손꼽히는 미이케 타카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정해인은 극중 '커넥트'라는 신인류이자 빼앗긴 눈을 되찾기 위해 연쇄살인마를 쫓는 '동수' 역을 맡았다. 처음으로 한국에 진출하게 된 미이케 타카시 감독에게는 정해인이 큰 힘이 됐다.
이와 관련 정해인은 "나라와 언어의 장벽이 크게 중요하지 않구나 느꼈다. 현장에는 통역해주시는 분이 늘 계셨지만, 감독님과 커뮤니케이션은 눈빛과 바디랭귀지로 했다. 교류가 느껴졌다. 감독님이 어떤 걸 원하시는지, 내가 어떤 걸 표현하고자 하는지를 감독님께서 다 캐치해주셔서 큰 대화는 오히려 필요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아쉬웠던 건 감독님이 위트 있으시고 에너지가 넘치셔서 가끔 농담을 하실 때가 있다. 그걸 통역을 통해서 전달 받으니 즉각즉각 웃을 수 없고 감독님은 농담 후 내 반응을 기다리고 계셔서 조금 아쉬웠다"고 솔직히 털어놔 폭소케 했다.
또한 정해인은 "신기하고 놀라운 경험들을 많이 했다. 편집점과 콘티들이 명확하게 있으시구나 느꼈다. 필요하지 않은 컷은 과감하게 안 찍으시고, 집중해야 하는 컷들은 집요하게 찍으시는 걸 보고 배우로서 큰 에너지를 교감하면서 촬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르 특성상 액션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그때마다 감독님이 액션을 시연해주신다. 보통이 아니시구나 느꼈다. 실제 액션을 잘하신다. 되게 놀랐다. 감독님이 하시는 몸짓, 제스처를 보면서 팁을 얻을 수 있는게 많았다"고 덧붙였다.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커넥트' 동수가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지독한 추격을 담아낸 이야기다. 오는 12월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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