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남궁민과 이청아의 흥미로운 과거 인연이 드러났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극본 최수진, 최창환/연출 김재현, 신중훈) 6회에서는 천지훈(남궁민 분)이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김화백 부부 살인사건’을 완벽하게 해결하는 한편, 그가 검사로 활약하던 시절의 스토리가 펼쳐지며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에 ‘천원짜리 변호사’는 최고 시청률 16.8%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천지훈은 ‘김화백 부부 살인사건’에 얽힌 모든 수수께끼를 풀어내고, 사건을 완벽히 해결해냈다. 사실 김춘길 화백(엄효섭 분)은 김민재(박성준 분)가 살해한 게 아니라 이미 3년 전 스스로 목숨을 끊어 고인이 돼있었다. 아들인 김민재를 대작 화가로 세워 유명세를 탄 김화백이 거짓된 삶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김화백의 경제적 가치를 포기할 수 없던 관련자 모두가 김화백의 자살을 은폐한 뒤 김민재로 하여금 김화백의 이름으로 작품활동을 하게 만들었던 것.
그러나 현장검증 날 반전이 일어났다. 천지훈은 사건 현장에 김화백의 마지막 그림을 가져다 놓고 사건의 재구성을 시작했고, 진범으로 김민재가 아닌 그의 누나 김수연(한동희 분)을 지목했다. 김화백을 대신해 그림을 그리며 고통스러워하던 김민재를 가엾게 여긴 김수연이 칼로 그림을 찢다가 실수로 어머니 유희주를 찌르고 말았고, 이를 목격한 김민재가 김수연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일을 꾸몄던 것. 남매는 참회의 눈물을 흘렸다.
사건이 일단락되고, 천지훈의 과거사가 베일을 벗기 시작했다. 백마리는 사무실을 정리하던 중 사진 한 장을 발견하고, 사진 속 인물이 과거 할아버지 백현무(이덕화 분)가 백의 에이스 변호사라고 소개했던 이주영(이청아 분)임을 알아차렸다.
천지훈은 운명적인 만남을 가졌다. 그는 바로 최기태의 담당 변호사인 이주영이었다. 천지훈 앞에 대뜸 나타나 “최기태 같은 사람은 구속해서 죗값을 치러야 한다”며 수사를 응원하더니, 구속적부심사에서 변호인석에 턱 하니 앉는 이주영. 이주영은 “아까 했던 말은 진심이었다”면서 “힘들게 잡아왔을텐데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천지훈은 재판에서 이기겠다고 선언했다. 둘 사이에 묘한 친밀감이 싹튼 가운데, 이주영은 “재판에서 진 쪽이 술 한잔 사기로 하자. 이번 재판에서 꼭 이겨달라. 하지만 저도 변호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기를 제안했고 천지훈이 “술을 마실 지 안 마실 지는 제가 나중에 결정하겠지만, 술 한 잔 꼭 사시게 될 거다”라고 했다.
한편 ‘천원짜리 변호사’는 매주 금,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SBS ‘천원짜리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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