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헤럴드POP=정현태 기자] 포경수술을 4번이나 받게 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는 DJ 김태균, 이정, 최재훈이 출연했다.

이날 청취자와 함께하는 다양한 코너가 진행됐다.

김태균, 이정이 노래 일부를 부르면 청취자가 뒷부분을 이어서 부르는 코너에서 이정은 자신의 히트곡 '다신'을 모르는 청취자 때문에 민망해했다. 이정의 '그댈 위한 사랑'이 흘러나오자 한 청취자는 신랑이 연애할 때 불러준 곡이라며 추억에 젖기도 했다.

이정과 최재훈은 고음을 주제로 의견을 주고받았다.

고음 비법을 묻자 이정은 "고음과 저음은 같이 간다. 저음 먼저 연습해라"라고 조언했다. 이정은 "성대가 열리는 모양이 저음과 고음이 같아 처음부터 무리해서 고음 연습하지 말고 저음부터 연습해라"라고 덧붙였다.

반면 최재훈은 고음이 타고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재훈은 "안될 애들은 안된다. 타고나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청취자들의 다양한 사연도 소개됐다. 그중 특히 '4번의 포경수술'이라는 제목의 사연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연자 A씨는 지난 2003년 중학교 1학년 올라갈 당시 빗길에 넘어져 무릎을 다쳐 수술을 받았다. 전신 마취를 하고 수술을 받고 나온 A씨는 무릎이 아니라 음경이 매우 아팠다. 알고 보니 A씨의 부모님이 무릎수술을 하는 겸 포경수술도 같이 해달라고 요청했던 것이다.

A씨는 수술 후 이틀째 병문안 온 3살 사촌동생이 다리를 벌리고 있는 자신에게 철퍼덕 앉는 사건으로 두 번째 포경수술을 받게 됐다. 수술 3일 차 A씨는 친구들과 피자를 먹던 중 콜라 캔이 손에서 미끄러져 음경에 떨어지며 세 번째 포경수술을 받게 됐다. 또한 A씨는 잠깐 병원에 들른 사촌 형이 밀어주는 휠체어를 타다가 전복되면서 네 번째 포경수술까지 받았다.

A씨는 이후 자신이 퇴원할 때까지 해당 병동의 모든 간호사가 자신을 예의주시했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DJ들은 "이런 경험을 하긴 쉽지 않은데"라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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