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철, 안은진/사진=민선유 기자
배우 김성철, 안은진/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대학교 동기인 김성철, 안은진이 '올빼미'를 통해 배우 대 배우로 만났다.

영화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앞서 한국예술종합학교 10학번인 김고은, 박소담, 이유영, 김성철, 안은진, 이상이 등이 배우로서 활발히 하고 있는 만큼 전설의 학번으로 불린다.

이러한 가운데 김성철, 안은진이 '올빼미'를 통해 같은 작품에 출연하게 된 것.

이와 관련 안은진은 "학교 다닐 때 공연할 때마다 내가 뒤에서 떨고 있으면 성철이가 잘 잡아주고 그랬다. 같이 작업하는게 든든한 기억이 남았는데 만나게 된다고 하니깐 너무 설레고 즐겁고 기다려졌다"고 전했다.

이어 "마지막 촬영날 만나서 둘이 32살이 됐는데 어릴 때처럼 그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마음이 풀어지니 그때로 돌아간 것 같아서 좋았다"며 "졸고 있으니 정신 차리라고 머리 때리더라. 서로 의지가 됐던 현장이었다"고 회상했다.

김성철은 "은진이가 분장하고 있으니 웃겨서 한참 웃었다. 쏜살같이 지나간 시간이지만 어제 본 것 같았다. '올빼미' 안에서 따로따로 연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하루는 봐서 신기했다"고 밝혔다.

또한 안은진은 "동기 단체채팅방에 사진을 올렸더니 너네 여기서 뭐하냐고 이야기를 많이 해주더라. 동기들 모두와 재밌게 이야기를 나눈 기억이 있다"고 알렸다.

김성철 역시 "부러워했던 것 같다. 학교 동기가 한 작품에서 만나게 쉬운 일이 아니지 않나. 늘 우리 함께 하면 좋겠다, 누가 시켜주면 좋겠다고 했는데 안태진 감독님께서 시켜주신 덕에 저희 이렇게 만나서 애들이 부러워했던 것 같다"고 거들었다.

이처럼 대학교 동기인 김성철, 안은진이 '올빼미'에 동반 출연하게 된 만큼 짧더라도 강렬한 시너지를 만들어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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