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데시벨' 이종석의 액션이 갑자기 늘어난 비화가 밝혀졌다.
'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이종석)와 그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이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 영화.
이종석은 극중 폭탄 설계자이자 멘사 출신 해군 대위 역을 맡았다. 뛰어난 두뇌로 ‘소음 반응 폭탄’이라는 특수 폭탄을 설계, 도심 한복판을 테러의 무대로 삼고 숨 막히는 긴장감을 만들어내는 인물이다.
무엇보다 이종석은 액션이 없는 줄 알았지만, 점차 늘어나 당황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종석은 "개인적으로 액션 하는 걸 힘들어 하고 피하고 싶어 하는 편인데 처음 시나리오를 보고 결정할 때까지만 해도 액션신이 없었다. 점차 액션신이 늘어나서 이거 어쩐담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사전준비가 부족한 채 촬영에 임하게 됐고 당일에 액션팀에 도움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 생존을 위한 날 것의 액션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에 황인호 감독은 "박병은 때문이다. 워낙 친해서 출연 제의를 드렸다. 흔쾌히 출연해주실 거라 생각했는데 살짝 뜸을 들이시더라. 내가 삐졌다"면서도 "그 다음에 출연을 하시기로 하셨고, 미안해서 배역을 조금 키우다 보니깐 액션이 나오게 되면서 이종석의 액션 역시 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이종석이 사전준비 없이 액션을 소화할 수밖에 없었다고 고충을 토로했지만, 그동안 액션을 잘해왔기도 하고 예고편만으로도 멋진 액션이 예상돼 기대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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