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천원짜리 변호사’의 코믹한 캐릭플레이가 빛을 발한다.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극본 최수진, 최창환/연출 김재현, 신중훈)는 지난 9화 방송을 기점으로 그동안 켜켜이 쌓아온 캐릭터들의 매력이 폭발하고 있다.

먼저 괴짜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남궁민(천지훈 역)은 그야말로 날아다니고 있는 중이다. 지난 9화 중고차 사기단을 응징하기 위해 손님인 척 접근한 그는 차체 밸런스의 결함을 확인하겠다며 차량에 올라타 트월킹(엉덩이를 위아래로 흔들며 터는 춤)을 하는가 하면, 도주한 사기꾼을 뒤쫓으며 문자 그대로 허공을 날아다니는 모습 등 슬랩스틱을 보여준다.

여기에 김지은(백마리 역)의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한껏 무르익은 모양새다. 극 초반 자기 표현에 당당한 ‘백마리 캐릭터’를 밉지않은 사랑스러움으로 표현하며 ‘참지 않는 마리티쥬(말티즈+마리의 합성어)’라는 애칭을 얻은 김지은은 남궁민보다 더한 똘끼를 보여준다.

그런가 하면 최대훈은 최고의 반전캐라 할만하다. 사사건건 남궁민의 앞길을 막는 빌런인 줄 알았던 그가 알고 보니 그저 무해한 철부지였던 것. 특히 그동안 남궁민에게 품었던 적대심의 이유가 단순 ‘토라짐’이었다는 사실로 천진난만함을 보여준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는 28일(금)에는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중계로 결방되고, 29일 오후 10시에 10화가 방송된다.

사진 제공= SBS ‘천원짜리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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