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변영주 영화감독과 함께 영화 '화차'를 감상한다.
영화 '화차'는 결혼을 앞두고 갑자기 사라진 약혼녀 강선영(김민희 분)을 찾기 위해 장문호(이선균 분)가 전직 형사인 사촌 형 김종근(조성하 분)과 함께 강선영을 찾아 헤매며 시작한다. 그런데, 문호가 알고 있던 약혼녀 강선영의 모든 것은 전부 거짓이었다. 차경선이란 여자가 강선영의 신분을 사칭해 살아왔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경선의 비밀이 충격적으로 전개되는 미스터리 추리극이다.
'화차'는 ‘지선씨네마인드’가 TV로 방영되기 전, 유튜브 콘텐츠로 진행했을 때부터 댓글에서 가장 많은 분석 요청이 들어온 영화였다. 박지선 교수는 ‘왜 하필 화차일까?’ 생각하며 영화를 다시 보던 중 ‘굉장히 소름 돋는 포인트 몇 개를 발견했다’고 한다.
박지선 교수는 영화 속 문호(이선균 분)의 표정을 프로파일링하기도 했다. ‘그 여자에 대해서 아는 게 뭐 있냐?’는 종근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못 하는 문호의 표정에서 ‘내가 알고 있던 사람이 사실은 다른 사람’일 때 느끼는 ‘근원적인 공포’와 ‘아무도 믿을 수 없는 불신’을 읽어냈고, 이는 ‘현대사회에서 사람들이 갖고 있는 공포가 내 옆에 있는 사람을 믿을 수 있냐는 것’임을 잘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또한 ‘지선씨네마인드’ 최초, 영화감독의 ‘본인 등판’이 이뤄졌다. '화차' 의 연출을 맡은 변영주 영화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차' 의 비하인드를 아낌없이 풀었다.
법무법인 사무장 역을 연기한 배우 진선규의 캐스팅 비화를 풀기도 했다. 변 감독은 ‘진선규 배우를 너무 캐스팅하고 싶었는데 그 또래가 들어갈 배역이 없었다’며 원래 50대 배우로 생각했던 사무장 역할을 당시 30대였던 진선규 배우에게 부탁해 캐스팅이 성사됐다고 했다.
사진=SBS 제공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