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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현태 기자] 카타르월드컵 MBC 중계진이 자신감 넘치는 출사표를 던졌다.

11일 오전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MBC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박문성, 김성주, 안정환, 서형욱, 김나진이 참여했다.

MC 박경림은 "축구 중계계의 F5"라고 말했다. 김성주는 "입담, 재미를 담당한다"라고 했다. 박문성은 "카메오 같은 역할"이라고 했다. 안정환은 카타르월드컵 중계를 위해 7kg을 뺐다고. 고량주, 위스키를 다 끊었다고 한다.

카타르월드컵 중계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김성주는 "해설자분들이 각자 개인 채널을 갖고 있다. 자료 분석 등에 수월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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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은 "한국 축구 팬들의 수준이 많이 올라왔다. 예전처럼 재미만 있게끔 하는 건 안될 것 같아서 나름대로 전달력을 확실히 줄 수 있는 스토리를 준비 많이 하고 있다. 어려운 축구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게끔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서형욱은 "대표팀 응원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나진은 "우리가 즐겨야 보시는 분들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시원하게 즐기는 중계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박문성은 "주인공은 선수들"이라며 중계진은 선수들이 빛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슬로건은 '꿈은 다시 이루어진다'. 2002 한일월드컵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안정환은 "2002년 얘기하는 걸 좋아하진 않는다. 너무 옛날이고. 하지만 역사에는 남는 대회이고 국민들이 만들어낸 대회라고 본다"라고 했다. 그는 "제가 그 대회에 참가했던 것이 축구 인생에 가장 기쁜 일이고 득점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했다.

서형욱은 "이번 대회 축구팬들 기대치가 높지 않다. 하지만 냉정하게 봤을 때 2002년 월드컵 당시보다 전력이 더 나은 면도 있다"라고 했다.

안정환은 "카타르월드컵에 국민들의 응원이 많이 없다면 좋은 성적이 안 날 수 있다. 그만큼 응원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월드컵 붐이 많이 안 일어나서 아쉽다. 축구인으로서 속상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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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축구 중계를 MBC로 봐야 하느냐는 물음에 김나진은 "클래스가 있다. 클래스는 변치 않는다. MBC 클래스를 보여주겠다"라고 했다. 김성주는 이번이 안정환의 해설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고 했다. 안정환은 지도자의 길을 생각하고 있다고. 또 김성주는 "8년 만의 월드컵 복귀"라며 "저희 중계는 위로와 행복함이 묻어날 것"이라고 했다. 박문성은 "제가 MBC 왔기 때문에 MBC 보셔야 한다"라고 했다. 박문성은 안정환이 축구를 깊게 이해하고 쉽게 표현하기 때문에 MBC를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나진은 "축구는 일상"이라고 했다. 서형욱은 "축구는 인생"이라고 했다. 안정환은 "축구 팬들한테 축구는 여러분의 것, 저에게 있어서는 제 목숨과 같은 게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성주는 "축구는 여러분의 것"이라고 했다. 박문성은 "축구는 재밌다"라고 깔끔하게 얘기했다.

한편 카타르월드컵은 오는 21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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