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헤럴드POP=정현태 기자]가수 이수현이 악뮤 노래에 대해 얘기했다.

1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스페셜 DJ로 이수현이 출연했다.

이날 악뮤 '오랜 날 오랜 밤'이 흘러나왔다. 이를 들은 한 청취자는 "모태솔로 지겹다. 혼자 아니고 싶다"라고 사연을 보냈다.

이에 이수현은 "아무래도 '오래 날 오랜 밤'이 아련한 이별곡"이라며 "곧 크리스마인데 크리스마스를 꼭 왜 연인하고 보내야 된다고 생각하느냐"라고 했다. 이어 "너무 슬퍼하지 말자"라며 우는 연기를 해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량현량하 '학교를 안갔어!'가 나왔다. 이수현은 "'학교를 안갔어!'를 들으면 '오락실'을 들어야 한다는 느낌이 든다"라며 "나중에 커서 보면 은근히 슬픈 노래"라고 했다.

어릴 때 오락실 하는 게 꿈이라는 사연에 이수현은 "저는 문방구"라고 했다. 그는 "문방구의 잡다한 것들이 다 내 것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그랬다"라고 했다. 이어 "문방구가 그리울 때가 있다. 불량식품도 그렇고. 가끔 초등학교 앞에 있는 문방구에 들어가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이수현은 얼마 전에 아폴로를 먹었다고. 그는 "아폴로는 초딩들의 가장 재밌는 장난감"이라고 했다.

악뮤의 히트곡 '라면인건가'가 언급되기도 했다. 이수현은 "9년 전 노래"라며 "저는 이 시절의 노래를 잘 못 듣는다. 약간 흑역사라고 해야 되나. 여러분들이 들으실 때는 귀엽구나 생각하시겠는데 저만 아는 목소리 있잖냐. 어릴 때 특이해 보고 싶어서 그냥 안 불렀다. 듣기 싫다"라고 했다.

최근에 노래방을 자주 갔다는 이수현. 이수현은 "'고해'를 진짜 부르는 걸 처음 봤다"라며 "역시 명곡이다. 하지만 아무나 부르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수현은 1999년생 올해 나이 24세다. 지난 2014년 악뮤로 데뷔한 이수현은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낙하', '200%'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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