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성민의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
지난 3일 밤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극본 김태희, 장은재/연출 정대윤, 김상호) 7회에서는 순양그룹의 승계 작업을 본격화하려는 진양철(이성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세현이 뒤에 숨어 있던 대주주가 도준이 너다, 지금 이 말이가? 최 서방을 앞세워가 내를 욕보이고 새서울타운 사업권을 가져간 게 도준이 네가 한 짓이가?”라며 재차 묻던 진양철은 “내한테 겁없이 덤벼든 그 아가 이 진양철이 막내 손주 진도준이 네가 맞나?”라며 친손자가 순양을 줄곧 방해했던 걸 쉽게 믿지 못했다.
“모두 다 미라클 대주주로 제가 내린 결정들입니다”라는 도준의 대답에 진양철은 “와 이런 짓을 벌인 기고? 이러믄 내가 장손도 아닌 니한테 순양을 물려줄 기다 그래 생각했나?”라고 배신감을 드러냈다. “순양을 살 생각입니다, 제 돈으로”라며 웃은 진도준은 “어린 나이에 100억이 넘는 돈을 주물러 보니 우습더나? 순양이 구멍가게 알사탕쯤 되더나?”라는 진양철의 말에 “언젠가는 큰아버지가 주인이 되겠죠, 장자 승계는 할아버지의 원칙이시니까요. 근데 그때의 순양도 지금과 같은 순양일까요? 진씨 성을 물려 받았다고 경영 능력까지 물려 받는 걸 아닐 텐데요? 누구보다도 염려하고 계시잖아요, 할아버지”라고 꼬집었다.
아이들이 순양의 승계를 놓고 싸우지 않길 바라던 진양철은 막내 윤기(김영재 분)를 찾아가 자식을 앞세워 순양 상속을 욕심낸 아버지 취급하며 순양공익재단 위임장을 내밀었다. 진윤기는 “무섭네요, 저도 아버지 같은 부모가 될까 봐”라며 경악했고 진양철은 “아버지 버리고 순양 떠난 건 윤기 너다. 다시는 얼라 손에 동냥 그릇 들려 보내지 말라”고 경고했다.
진양철은 진성준(김남희 분)을 찾아가 “너 설욕전 한번 해볼래?”라고 제안했다. 순양의 방해로 인해 미라클의 DMC 사업이 흔들렸다. 도준은 돌파구를 찾기 위해 나간 자리에서 모현민(박지현 분)을 만났다. 그는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며 도준에게 에둘러 혼담을 꺼냈지만 도준은 “순양을 갖기 전에 먼저 내 주인이 되겠다는 얘기 같은데요? 당신의 제안을 거절합니다. 난 당신의 을로 살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으니까”라며 뿌리쳤다.
결국 모현민이 진성준과의 결혼을 결심한 가운데 진양철이 진성준을 후계자로 공식화하려는 움직임이 보여졌다. 그러나 진양철의 뇌에서 동정맥 기형이 발견되며 상황은 반전됐다. 수술도 불가능하다는 의사의 말에 진양철은 “머리 속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이 들어 앉았구나”라며 허탈해 했고 이후 가족들 앞에서 “순양을 더 잘 키울 아한테 물려줄 기다”라고 선언하는 진양철의 모습이 예고돼 순양 가(家)의 승계 구도 변화에 관심이 모아졌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매주 금토일 밤 10시 3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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