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경실이 개그맨 김한국과 만났다.
8일 개그우먼 이경실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호걸언니 이경실'에 개그맨 김한국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을 게재했다.
김한국은 이날 "이경실 씨를 처음 본 걸 아직도 기억한다. 개그맨 막 되고 이태원의 의상실에서 봤다"고 말문을 열며 "연예인들이 다 모이는 의상실이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나는 동기들보다 일찍 치고 나갔다가 방송에서 시원하게 잘렸다. 무슨 사건에 휘말려서. 그러고 2년 쉬고 87년도 3월 우리 아들 낳는 날 복귀가 됐다"며 "개그에 막 몰두를 할 때라 거기서 '스리랑 부부'와 '동작그만'이 다 나왔다. 그러다 저녁이 되면 이태원을 나가 DJ 생활을 했는데 신인 개그맨이라며 (이경실을) 데려왔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신인 같지 않고 무슨 땅 사러 다니는 아줌마 같았다. 대학교 4학년 쯤 됐잖냐. 뭘 물어볼 수도 없었다"고 이경실과의 강렬했던 첫만남을 전했다.
그러자 이경실은 "(나는) 쫄았을 것이다. 선배도 있고 어떻게 해야하나 싶었을 것"이라고 해명하며 "건방지게 보셨냐"고 물었다. 김한국은 "건방진 게 아니라 무섭더라. 신인 여자 개그맨이 무서워보이는 건 처음"이라고 떠올려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김한국은 지금까지 운전면허가 없는 이유도 이야기했다. 그는 "첫째는 할머니 유언 때문"이라고 전했으며 그 이유는 다음 에피소드에 공개된다고 전해져 기대를 높였다.
한편 김한국은 1984년 KBS 공채 2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유머 1번지'와 '동작 그만' 등으로 사랑 받았으며 현재 유튜브 '김한국의 야(夜)한국사'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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