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세온/사진 제공=키이스트
황세온/사진 제공=키이스트

[헤럴드POP=정현태 기자] 황세온이 절친 정호연과의 우정에 대해 얘기했다.

지난 13일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연출 백승룡/극본 박소영, 이찬, 남인영) 방송이 마무리됐다. 황세온의 연기 경력은 올해로 8년 차. 황세온은 배우 생활을 시작하기 전인 지난 2010년 모델로 먼저 데뷔했다. 그리고 모델 활동 때부터 황세온의 옆에는 항상 정호연이 있었다.

지난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황세온은 "호연이는 너무 제 삶의 일부분이다. 가족 같은 친구여서 서로가 뭘 하든 응원하는 스타일이다. 가족이 그렇잖냐. 직장을 옮겨도 새로운 일이 있어도 특별하게 응원하기보다는 네가 맡은 캐릭터, 네가 하고 있는 연기를 응원하는 느낌? 서로 그런 식으로 응원을 많이 해준다. 근데 그걸 표현으로 하지 않는다. (호연이가 이번에) 커피차 보내줄 때도 약간 툭툭 '커피차 갈 거야' 그런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둘 도 없는 친구지만 황세온은 정호연과 맞는 점이 하나도 없다고 밝혔다. "맞는 점이 없는데 친구가 되는 건 정말 신기한 인연이잖냐. 그래서 저한테는 진짜 소중하다. 같이 성장하면서 그 안에서 닮아진 거지, 처음에는 아예 안 섞이는 성향의 사람이었다. 친구가 된 지 10년 가까이 됐는데 이제서야 서로 좀 닮아졌다는 느낌이지 정말 다르다."

황세온/사진 제공=키이스트
황세온/사진 제공=키이스트

황세온과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정호연. 그런 정호연은 지난해 배우 데뷔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으로 단번에 월드 스타가 됐다. 정호연보다 먼저 연기 활동을 시작한 황세온 입장에서는 질투가 날법도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고. 황세온은 "그냥 호연이랑 똑같았던 것 같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지?'. 진짜 가족의 마음이었던 것 같다. 너무 큰일들이 일어나는데 그 안에서 얘가 본인 스스로 잘 챙겼으면 좋겠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요새도 황세온은 정호연과 자주 만난다고 한다. "지난주에 만났나? 이번 주에도 만날 예정이다. 그냥 시도 때도 없이 시간 되면 보는 친구다. 시간 비면 '뭐해?' 이러고서는 본다. 저희 집이나 걔네 집에서 만난다. 근처 있을 때 '뭐해?' 이러면 '집이야' 이러면 '와' 이러고 집에서 만난다. 둘 다 집순이라서 어디 나가는 걸 딱히 좋아하진 않는다. 먹는 거엔 진심이어서 최근에 한남동에 뼈찜을 먹으러 갔다."

황세온은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처럼 친구들의 우정을 다루는 작품에 출연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황세온은 "제가 또래들이 많은 현장에 있어본 적이 한 번도 없다. 그래서 앞으로는 또래들의 우정을 다룰 수 있는 드라마, 요즘에 너무 재밌게 보고 있는 '술꾼도시여자들'처럼 친구들의 우정을 다루는 드라마에 나오고 싶다. 실제로 제가 그런 찐친들이 되게 많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연기적으로 표현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황세온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얘기했다. "드라마, 인터뷰가 다 끝나면 우선 휴가를 갈 예정이다. 작품이 정해진 건 없어서 휴가를 갔다 돌아오면 미팅, 오디션 열심히 해서 또 좋은 작품으로 빠른 시일 내에 나타나겠다. 더 다양하게 좋은 모습으로 찾아올 테니까 천천히 믿고 기다려주시면 좋은 모습으로 금방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저는 저를 믿으니까 여러분들도 저를 믿어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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