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캡처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김아중과 곽선영이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애썼다.

13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연출 백승룡/극본 박소영, 이찬, 남인영)12회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를 앞두고 드레스가 찢어진 김아중(김아중 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아중은 천제인(곽선영 분)과 함께 드레스를 피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아중은 빨간 드레스를 입으며 눈부신 미모를 자랑했다. 김아중은 천제인(곽선영 분)에 "구하기 힘들었을 텐데 엄청 고생했어"라며 고마워했다. 이에 천제인은 "부산국제 영화제 단독 MC인데 이 정도는 해야 한다"며 "선배님이 이번 부국제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하지만 이때 김아중이 허리를 숙이는 순간 드레스가 찢어지고 말았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구해준(허성태 분)은 천제인에 "이제 와서 못 입히겠다니 너무 일 느슨하게 하는 거 아니냐"며 화를 냈다.

이에 결국 천제인은 "내가 해결할 거다"라고 소리쳤다. 이어 천제인은 김아중에게 수선된 드레스를 입자고 했다.

천제인은 김아중에게 "동대문에 해외 디자이너 사이에서 수선 잘하기로 유명하신 분 있다"며 "디자이너 설득하고 수선 선생님께 무릎 꿇고 빌었다"고 했다.

하지만 김아중은 재벌 3세 신주경(김채은 분)의 초대를 거절한 바람에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입을 드레스를 빼앗기게 됐다.

이에 김아중은 자신이 천제인 대신 찾아가 사과를 하기로 했다. 김아중이 찾아오자 신주경은 "난 언니가 되지도 않는 배우병이라도 걸린 줄 알았다"며 "왜 그런 사람도 있잖냐 영화가 대단한 것처럼 '나는 연기만 한다' '영화만 만든다' 이상한 고집만 부리는 멍청한 케이스들 어차피 돈 떨어지면 숙이고 들어올 거면서 되도않는 자존심 부리는 그런 사람들 말이다"이라고 비아냥 댔다.

또한 신주경은 "언니 옆에 붙어다니는 매니저 걔도 한마디 해야겠더라"며 "고개 빳빳하게 세우고 다니는 게 배우랑 같은 급인 줄 아나보다"며 천제인을 언급했다. 이어 "그래봤자 연예인 옆에 붙어서 기생하는 주제에 언니가 한 마디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다.

분노한 김아중은 "웬만하면 참으려고 했는데 내가 배우병이면 너는 재벌 3세병이냐"며 "뭐 인맥에 환장하는 관종병이냐"고 했다. 이어 "영화 만드는데 돈 필요한 거 맞는데 우리가 돈만 보고 밤낮으로 애쓰면서 영화 만드는 건 아니다"며 "내가 조금이라도 더 산 언니로서 너한테 충고하는데 돈 지랄 하기 전에 사람에 대한 예의부터 지키라"고 말했다.

신주경이 "드레스 필요없냐"고 협박하자 김아중은 가운데 손가락을 내밀며 "저 드레스 네가 입고 SNS 친구들한테 따봉 많이 받아라"며 "내 사이즈에 딱 맞춘거라 너한테 맞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드레스를 못 구하게 되자 천제인은 더 좋은 드레스를 찾으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결국 천제인은 소현주(주현영 분)을 만났다. 소현주는 부산 유명 한복디자이너의 어머니를 설득했고 우여곡절 끝에 김아중은 드레스 대신 한복을 입을 수 있었다.

이후 천제인은 뉴욕으로 진출하려 한다는 배우 에이전시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고 소현주에게 같이 미국가자고 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