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순양家만 노리는 게 아니라, JTBC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까지 노린다. '재벌집 막내아들'의 이야기다.
JTBC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 장은재/연출 정대윤, 김상호)의 기세가 무섭다. 폭발적인 시청률 상승세로 올해 방영된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찍더니, 이제는 JTBC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까지 노린다.
지난 11일 방송된 '재벌집 막내아들'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재벌집 막내아들' 11회는 전국 유료 방송 가구 기준 21.1%, 수도권 가구 기준 23.9%를 기록했다. 이로써 '재벌집 막내아들'은 올해 방송된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게 됐다.
더 놀라운 것은 '재벌집 막내아들'의 시청률이 더 상승할 가능성이 점쳐진다는 것. '재벌집 막내아들'은 종영까지 총 5회를 남겨두고 있으며,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로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이미 역대급 성적을 기록한 올해 최고 시청률 드라마지만, JTBC 역대 드라마 순위까지 노려볼 만하다. 현재 JTBC 역대 드라마 성적은 '부부의 세계'가 28.4%로 1위, 'SKY캐슬'이 23.8%로 2위다.
'SKY캐슬'의 최고 시청률과는 단 2.7% 차이로 곧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재벌집 막내아들'이 '부부의 세계' 최고 시청률을 뛰어넘고 JTBC 역대 드라마 왕좌를 탈환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방송 전부터 올 하반기 기대작이었다. 송중기, 이성민을 주축으로 윤제문, 김정난, 조한철, 서재희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라인업했다. 배우들의 열연은 물론이고, 근현대사를 반영한 판타지적 요소와 순양家를 둘러싼 치열한 암투가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이끌었다.
그 결과, 올여름을 책임졌던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기록을 깼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이른바 '우영우' 신드롬을 일으킬 만큼 올해 최고 드라마 중 하나였다. 생소한 채널이었던 ENA의 개국공신이라고 칭할 만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바.
'재벌집 막내아들'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최고 시청률 17.5%를 가뿐하게 넘고 2022년 최고 시청률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의 적수는 이제 '재벌집 막내아들' 뿐이다.
'재벌집 막내아들'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재벌집 막내아들'의 고공행진은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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