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배우 서지혜가 이상우와 파격적인 키스신을 선보였다.
지난 17일 밤 첫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빨간풍선'에서는 절친 조은강(서지혜 분)과 한바다(홍수현 분)의 우정에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조은강과 한바다는 20년지기 친구로, 부잣집 딸과 가난한 집 딸이라는 신분 격차를 뛰어넘어 절친이 되었다. 조은강은 보석 디자이너인 한바다의 업무를 성심성의껏 돕고, 그녀의 집에서 입주과외를 하는 등 한바다의 도움으로 생계를 이어갔다.
조은강은 한바다의 부탁으로 VIP고객에게 보석을 배달하러 갔다가, 고객의 집에 있던 리트리버에 깜짝 놀라 넘어지면서 진주 목걸이를 망가뜨렸다. 진주알 세 개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자, 조은강은 밤에 몰래 고객의 집에 찾아가 온 마당을 뒤진 끝에 진주를 찾아냈다.
그녀는 무릎이 다 까진 채로 진주를 들고 한바다의 집에 방문했다. 남편 고차원(이상우 분)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던 한바다는 갑자기 나타난 조은강에 놀랐다. 그녀는 밤이 늦었다며, 남편 고차원에게 조은강을 데려다 줄 것을 부탁했다.
고차원은 조은강을 데려다 주던 중, 그녀의 무릎에 상처가 난 것을 보게 됐다. 조은강은 자신의 무릎을 정성스레 치료해 주는 고차원을 애틋하게 바라보다, 함께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고 가지 않겠느냐고 제안했다. 그녀는 고차원이 어떤 라면을 좋아하는지를 외우고 있을 만큼 그를 좋아했다. 하지만 고차원은 그녀의 마음을 전혀 모르는 눈치였다.
조은강은 고차원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숨긴 채, 연하 남자친구 권태기(설정환 분)의 공무원시험 뒷바라지에 여념이 없었다. 권태기는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고, 한바다는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며 조은강 커플을 별장에 초대했다. 그런데, 한바다는 조은강 커플과 만나기 하루 전날 밤에 이상한 꿈을 꾸게 된다. 자신의 남편 고차원과 조은강이 키스를 하는 꿈을 꾼 것.
한바다는 남편과 친구의 키스 장면을 보고 깜짝 놀라 잠에서 깼고, 다음 날 별장에서 저도 모르게 고차원과 조은강을 관찰하게 되었다.
한편, 조은강의 남자친구 권태기는 조은강이 고차원에게 마음이 있다는 사실을 살짝 눈치채고, 거짓말 탐지기를 이용해 마음을 떠보기로 한다. 권태기는 조은강을 향해 "지금 이 자리에 첫사랑이 있다" 라는 질문을 던졌고, 조은강은 고차원을 바라보며 "있다" 라고 답했다. 거짓말 탐지기가 조은강의 답을 '진실'로 판명하자, 권태기는 "파트너 아닌 다른 사람한테 끌린 적 있다, 없다" 라는 질문을 추가로 던졌다. 이에 조은강이 난색을 표하면서 드라마가 마무리됐다.
파격적인 전개로 첫 회를 연 TV조선 주말드라마 '빨간풍선'은 토, 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