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당백집사' 캡처
MBC '일당백집사'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이혜리가 사망한 최재환을 만났다.

15일 밤 9시 50분 방송된 MBC '일당백집사'(연출 심소연,박선영/극본 이선혜)14회에서는 사망한 서영철(최재환 분)을 만나는 백동주(이혜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동주는 서영철에게 "2년 전에 교통사고 낸 거 기억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서영철은 "아기는 살았냐"고 되물었다. 그러자 백동주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서영철은 "그 아기도 참 안됐다"며 "근데 어쩌겠냐 나도 죽어버렸지 않냐"고 했다.

그러자 백동주는 "당신이 안 죽였잖냐"며 "그 아이 누가 죽였냐"고 물었다. 서영철은 "내가 죽인 거 맞다"며 "내가 술 먹고 운전하다가 걔를 친 것이 맞다"고 했다. 잉[ 백동주는 "거짓말하지 마라"며 "당신이 죽였으면 나는 당신을 보지 못한다"고 했다.

이어 백동주는 "그날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며 "김준호(김하언 분) 가족들은 김준호 보내고 매일매일 지옥에서 산다"고 했다. 이어 "책값도 안 받고 누워 있는 당신 원망하면서 사는데 왜 하지도 않는 일로 원망을 받냐"며 "억울하지도 않냐"며 진범이 누군지 물었다.

백동주는 그러면서 "내가 서영철 씨 말 전할 테니 원망 말라고 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서영철은 "원망 하라 해라"며 "나 원래 그런 놈이다"라며 울먹였다. 이어 "나 어떻게 생각하는가 나 그런거 신경 한개도 안 쓰고 나 편한대로 막 굴러먹던 놈이다"라고 소리쳤다.

서영철은 "네 아버지도 내가 죽을려고 했던 놈인데 뭐 애기 하나 쳤다고 아이고 죽을 죄를 지었네요, 용서해 주세요 이러고 빌 줄 알았냐"고 했다.

백동주는 눈물을 글썽이며 "이번이 정말 마지막 기회다"며 "두 번 다시 바로 잡을 기회 없고 제발 사실대로 이야기 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서영철은 계속 "나한테 뭔 말을 듣고 싶어 가지고 이러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쳤다"고 우겼다.

이어 "그런 쓸데 없는 질문하지 말고 단면이나 좀 갖다 달라"고 했다. 결국 백동주는 서영철 영정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백동주는 서영철 장례식장 앞에 기다리고 있는 김집사(이준영 분)를 보고 다가갔다.

백동주는 김집사에게 "서영철 만났다"고 말했다. 김집사는 "서영철이 뭐라고 했냐"고 물었다. 백동주는 서영철의 말을 기억하다가 "백 번이고 천 번이고 사죄하겠다고 죽어서도 죗값 받겠다고 그러더라"고 거짓말 했다.

김집사는 "백동주 씨가 못 만날 줄 알았는데 고맙다"며 "그말이라도 들으려고 우리 김준호 한 풀어주려고 만났나 보다"며 울먹였다. 백동주는 "사고 현장 CCTV는 확인했냐"고 물었고 김집사는 "아직 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에 백동주는 생각에 잠겼다.

백동주는 서영철과 관련한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서영철의 지인을 만났다. 백동주는 지인에게 "마지막 날 서영철 씨랑 연락하셨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지인은 "연락이라고도 할 수 없고 사진 받은 게 다 이다"고 전했다. 그러자 백동주는 "사진은 그날 받으신 거냐"고 물었고 지인은 "그 사진 받고 한 시간쯤 지나서 사고 났다고 연락받았다"고 말했다.

백동주는 사진을 요청했고 이후 사진을 받아 볼 수 있었다. 사진을 본 백동주는 지인에게 "경찰이 증거로 쓸 수 없다고 했다더라"고 물었다. 그러자 지인은 "그거 해안(송덕호 분)이 한테 보냈다"며 "경찰학교 졸업 앞두고 실습도 나갔으니까 직접 제출하라고 사진을 넘겼는데 경찰이 증거로 쓸 수 없다고 했다더라"고 전했다. 사진을 본 백동주는 수상함을 느꼈다. 사고 당시 혼자 운전했다는 서영철의 말과는 달리 서영철은 보조석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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