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장미희가 결국 안지혜와 대면했다.

지난 17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 25회에서는 이장미(안지혜 분)의 등장에 위기를 느끼는 상준(임주환 분)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멀리서 상준을 보고 반가워하던 은주(정수영 분)는 이장미도 함께 있는 걸 보고 놀라 숨었다. 그는 태주(이하나 분) 부부의 뒷모습을 오랫동안 지켜보는 장미에게 다가가 “이봐, 당신 나 기억 안 나?”라며 “다신 우리 앞에 안 나타나기로 했잖아. 상준이한테 뭐라고 했어?”라고 추궁했다. 장미는 “야, 쫄지 마. 나 아무 얘기도 안 했어”라고 비웃으며 “댁의 남편이 나한테 천만 원을 보냈더라고? 분명 돈은 더 만들어 놨을 텐데?”라고 본색을 드러냈다.

“내 아들은 잘 있어요?”라는 장미의 말에 흥분한 은주는 “이리 안 와? 이게 정신이 나갔나”라고 머리채를 잡았고 장미는 “나한테 줄 돈 반 이상을 삥땅 쳤어, 네 남편이. 그 돈 지 엄마랑 새 아버지 줬어”라고 폭탄발언을 했다. 은주는 “내 아들 잘 키워줘서 고마워”라는 장미에게 분노한 것도 잠시, 비밀이 드러날까 두려워했다. 그는 집에 돌아가자마자 지우(정우진 분)를 끌어안고 “내 새끼”라며 울먹였고 이장미는 영식(민성욱 분)의 사진관에 놓인 가족사진을 보고 "너희 내가 다 죽일 거야"라고 분노해 진열장을 깨뜨렸다.

이장미의 말이 사실이라는 걸 알게 된 은주는 “대체 왜 그 여자가 나타날 빌미를 줬냐”고 영식을 질책했다. 영식은 “내가 당한 거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라며 “우리 아버지 사망보험금 누가 가져갔는데? 고모가 가져가서 고모부 빚 다 갚고 상준이 협찬 안 될 때 의상비로 썼어. 고모는 내가 모를 거라고 생각하지만 나 다 알아”라고 그간 세란(장미희 분)에게 숨겨왔던 분노를 드러냈다.

배우가 되겠다고 선언한 상민(문예원 분)은 상준의 소속사 사무실에서 억지로 오디션을 잡았다. 뒤늦게 알고 찾아온 세란은 잠시 들른 이장미를 발견했다. 이장미는 세란을 알아보고 소스라치게 놀라 자리를 떠났고 뒤를 쫓던 세란은 상준의 등장에 당황했다.

한편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매주 토,일 밤 8시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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