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임신했다고 찾아온 정수빈 모습에 김현주가 당황했다.
20일 밤 10시 방송된 SBS '트롤리'(연출 김문교/극본 류보리)2회에서는 임신했다고 찾아온 김수빈(정수빈 분)을 보고 놀란 김혜주(김현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빈은 "제가 남지훈(정택현 분)의 애를 가졌다"며 임신테스트기를 내밀었다. 놀라는 김혜주에게 "병원가서 혈액 검사도 했다"며 "지금 5주 쯤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초음파는 다음에 찍는다 했는데 저랑 남지훈은 친구들이 겹쳐서 알게됐고 오피스텔에서 지냈다"고 했다.
김혜주는 "빈소에는 왔었냐"며 "난 남지훈 친구를 본 기억이 없다"고 했다. 김수빈은 "당연히 갔다"며 "다들 놀라서 그런거니 신경쓰지 마라"고 했다. 이어 "혼자 갔었기 때문에 방명록은 안썼다"며 "납골당에는 못갔으니 다음에 데려가 달라"고 했다.
김혜주는 "부모님도 아시냐"고 물었지만 김수빈은 "저 부모님 없다"며 "그래서 하는 말인데 저 좀 재워달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결국 김혜주는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남중도(박희순 분)에게 문자를 보내놨다. 이때 남중도는 사망한 남지훈에게서 대포폰과 필로폰이 발견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국회의원직 사퇴 여론에 휩싸이며 골치아픈 상황이었다.
남중도와 연락이 안되자 김혜주는 현여진(서정연 분)에게 연락을 했다. 이어 등장한 현여진은 정수빈에게 "아니 휴대폰을 잃어버려서 남지훈이랑 같이 찍은 사진이나 문자가 없다고 하는데 우리가 어떻게 학생이랑 우리 남지훈이 그런 사이였다는 걸 믿어야 하냐"고 물었다. 이에 수빈은 "오피스텔 어떻게 생겼는지 그리겠다"고 했다.
현여진은 "우리 남지훈 출소한지 보름만에 사고가 났는데 보름 가지고 살았네 마네 하는 건 좀 너무 나간 것 아니냐"고 했다. 그러자 김수빈은 "보름 동안 우리 할 거 다 했다"고 말했다. 기가 막혀 하던 현여진은 "부모님 이혼했어도 연락처 알고 있지 않냐"고 했지만 김수빈은 "어디 사는지도 모른다"며 "다른 보호자고 뭐고 없고 저 성인이고 청소년 아니다"라고 짜증을 냈다.
이어 연락이 된 남중도는 "어떻게 할지 모르는데 뭘 재워달라는 거냐"고 했다. 남중도는 싫다면서 "다른데 보내라"며 "우리집에 두는 것 싫다"고 했다. 하지만 김혜주는 "다른 사람도 아니고 남지훈(정택현 분) 아기를 가졌다는데 싫다고 재워주지도 않는건 아닌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실 쟤가 나 같다"며 "부모도 돈도 없고 가진게 없는것이 꼭 서울 처음 올라왔을 때 나 같아서 마음이 쓰이는데 어떻게 다른데서 자라고 하겠냐"고 했다.
그러자 남중도는 "그말을 믿냐"며 "애 아빠가 남지훈이라는 증거가 있냐"고 했다. 이후 김수빈에게 찾아간 남중도는 "진짜 남지훈 애 가진 것 맞냐"고 물었다.
이에 김수빈은 "맞는데 믿기 싫으신가 보다"라며 "그러면 요새는 불법 아니라고 하니까 지우겠다"고 했다. 이어 "근데 국회의원 아들을 가졌는데 문전박대 당했다는 이야기가 퍼지면 재미있겠지 않냐"고 했다.
이를 들은 남윤서(최명빈 분)는 분노하며 "너 말 조심하라"며 "우리 아빠 너 같은 애가 함부로 막말해도 되는 그런 사람 아니다"고 했다. 이어 "그리고 남지훈도 마찬가지고 남지훈이 아무리 쓰레기 같이 살았어도 그러는 거 아니다"라고 했다.
이에 김수빈은 "난 남지훈 쓰레기라고 생각해 본 적 없는데 그래서 내가 지금 이꼴 난 거다"고 했다. 남윤서는 "그래 그따위로 사니까 니가 지금 이런 꼴 난 거다"고 했다. 이에 김혜주는 딸을 말렸다.
김수빈은 "그래서 남지훈이 그 꼴이 난 것"이라 했고 남윤서는 "말 다 했냐"며 "남지훈 옷에서 필로폰 나왔다는데 그거 다 네 거 아니냐"고 소리를 질렀다. 김수빈은 "나 정말 아니고 모르는 일"이라고 했다.
김혜주는 계속 남윤서를 말렸고 남윤서는 "나도 이집 가족이고 남지훈 동생이다"라며 "솔직히 남지훈 죽었으면 한 적 많은데 진짜 죽을 줄 은 몰랐다"며 눈물을 흘렸다.
결국 장우재(김무열 분)는 김수빈에게 "그만하라"며 "니말이 뭐 진실이든 아니든 간에 여긴 남지훈 집이고 남지훈 가족이 있는 곳인데 너 임신 했다고 돈뜯으러 온 거 아닌데 지금 이러면 그런 애가 될 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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