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소방서 옆 경찰서’가 시의성으로 호평 받고 있다.
SBS 금토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극본 민지은/연출 신경수)는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의 ‘공동대응’ 현장일지를 담은 드라마다. ‘소방서 옆 경찰서’는 사건 사고의 최말단에서 일하는 경찰과 소방의 이야기를 치열하게 다루며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생동감을 선사하고 있다.
★ [‘시의성 폭발’ 에피소드 1. 영아유기] : 연평균 130건 이상, 끊이지 않는 비극
지난 10회에서 전교 1등 송하은이 저지른 ‘영아유기 사건’은 시작부터 결론까지 경악의 연속이었다. 송하은은 죽은 신생아를 엄마의 가방에 넣어 쓰레기처리장에 투기했고, 그 과정에서 괴로워했다. 이처럼 아이를 낳고 키우지 못해 버리는 일들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터. 경찰청 집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신고된 영아유기 건수는 1271건, 살해 건수는 110건을 기록해 총 1381건에 달했고, 연평균 130건이 넘는 영아 유기·살해 사건이 벌어졌음이 드러났다.
★ [‘시의성 폭발’ 에피소드 2. 시험지 유출] : 입시 때마다 종종 발생, ‘결과 중시’ 교육의 폐해 경종
송하은이 저지른 ‘신생아 유기 사건’은 ‘친부 찾기’로 확대됐고, 곤경에 처했던 사람은 바로 송하은과 부적절한 관계를 맞은 교감이었ㄷ. 게다가 교감은 전교 1등에 목숨 거는 송하은의 협박에 테스트 시험지를 빼돌리는, 최소한의 교사 양심도 팔아먹는 모습을 보이면서 ‘결과 중심’ 교육의 폐해에 대해 그려냈다.
★ [‘시의성 폭발’ 에피소드 3. 데이트 폭력] 1년 사이 데이트 폭력 신고 3배 UP, 심각성 강조
‘데이트 폭력’은 한때 감정의 교류가 있던 연인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이기에 극 중에서처럼 피해자가 저항이 쉽지 않아 몸싸움이 될 경우 치명상을 입을 수도 있는 심각한 사안인 것. 경찰청 조사에 따르면 2020년 1.8만 건이었던 ‘데이트 폭력’ 신고가 2021년 5.7만 건으로 1년 사이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고, ‘소방서 옆 경찰서’는 이를 다루며 메시지를 전했다.
제작진은 “시청자분들이 ‘소방서 옆 경찰서’를 통해 휘몰아치는 사건들을 파헤치며 다양한 메시지를 찾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된다면 더없이 좋을 것 같다”라며 “오는 23일 방송될 11회에서는 한껏 독기에 찬 진호개(김래원)의 일촉즉발 ‘김현서 납치범 추적’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꼭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11회는 12월 2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 SBS ‘소방서 옆 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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