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대행사’ 손나은이 치트키로 활약한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대행사’(연출 이창민 / 극본 송수한 / 제공 SLL / 제작 하우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에서 손나은이 연기할 VC그룹의 막내딸, ‘강한나’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인물이다. 학창 시절엔 책보단 아이돌 오빠를 따라다니더니, 졸업 후 정략결혼을 시키려 하자 공부하겠다며 미국으로 도망쳤다. 재벌답게 조용히 살라는 지침엔 인플루언서가 되는 걸로 응수했다. 그녀는 ‘재벌 3세’란 왕관은 기꺼이 쓰되, 그 무게를 견딜 생각은 추호도 없다.

그저 ‘재벌집 철부지 막내딸’인 것 같지만, 손나은은 “강한나는 마냥 쉽게 봐서는 안 되는, 단순하게만 볼 수 없는 인물이다”며 “목표도 있고, 속으론 많은 생각을 하며,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저 사람이 나에게 원하는 게 뭔지, 이게 돈이 될지 안 될지 직감적으로 아는 천재적 촉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손나은은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디테일한 고민을 거쳤다. “주목받기 좋아하는 인플루언서라 먼저 화려한 의상을 많이 시도했다”고 운을 뗀 그는 이러한 외적인 부분 외에도 “감정 표현이 확실하고 다채로운 인물이라, 이런 감정을 매력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화도 내고 소리도 지르지만 밉지 않아 보이는 톤을 고심했다”고 전했다.

손나은의 맹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작품 속에서 강한나의 등장이 흥미로운 대결 구도를 형성하기 때문이다. 손나은은 “다른 듯 비슷한 고아인(이보영 분)과 강한나가 성공이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보시면 재미와 통쾌함을 동시에 느끼실 수 있다”고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처음 호흡을 맞춰본 이보영에 대해서도 “현장에서 에너지가 넘치신다. 좋은 장면을 위해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챙겨주셔서 많이 배우면서 촬영했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손나은은 “강한나가 다양한 사람들과 일을 만나면서 점점 더 단단하게 성장하는 느낌을 받았다. 매회 조금씩 성장하는 과정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행사’는 ‘재벌집 막내아들’ 후속으로 내년 1월 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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