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유연석이 문가영의 소개팅에 안절부절 못했다.
22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에서는 하상수(유연석 분)와 안수영(문가영 분)이 서로가 신경쓰이는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안수영이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은행에 계약직으로 취직하게 된 안수영은 희망을 가지고 일했지만 "그러나 기회라고 생각했던 은행에서 나는 알게 되었다. 사람들은 선을 긋는다는 걸. 때로는 아주 사소하게. 때로는 노골적으로. 그리고 그걸 당연하게 여긴다. 출발이 다르니까"라며 차별 받는 현실에 상처받았다. 안수영은 "공평한 기회처럼 보이는 일도 교묘한 차별일뿐. 선 밖에 있는 사람은 선 안쪽으로 쉽게 넘어갈 수 없다. 상처받지 않는 방법은 그냥 인정하는 거다. 이곳에서 나는 선 밖에 서 있는 사람이다"라며 마음을 닫았다.
저녁 데이트 날, 약속장소에 늦는 하상수를 기다리던 안수영은 뛰어오는 하상수를 발견하고 미소지었다. 하지만 곧바로 무언가를 목격하고 표정을 굳힌채 자리를 떠났다.
안수영은 하상수의 고백에 "근데 어쩌죠? 나 종현씨랑 사귀는 거 맞는데"라고 거절했고, 하상수는 "진짜요? 그럼 우린 어떻게 되는 건데요? 그럼 우리 사이는 어떻게 되는 거냐고요"라며 "애매한 관계 싫다는 말. 우리 관계가 좀 더 확실해지길 바래서 한 말 아니었어요? 수영씨도 분명히 나한테 마음 있었잖아요"라고 현실을 부정했다. 하상수는 안수영의 "하계장님이 안 왔잖아요"라는 말에 "안간게 아니라. 미안해요. 그날 약속 못 지킨거 정말 미안합니다"라며 억울해했고, 안수영은 "확실해요? 그날 나 기다리게 해서 미안했던 거 맞냐고요"라며 확인받고 싶어했다.
배은정(조인 분)이 안수영에게 소개팅을 하지 않겠냐고 물었다. 이에 안수영이 거절하려 했지만 남자친구가 있는 거 아니냐며 몰아가는 이구일과 마두식에 마지못해 소개팅을 하기로 했다. 안수영의 소개팅을 신경쓰던 하상수는 "소개팅이나 해볼까?"라며 심란해했다. 그리고 하상수가 가지 않던 동창회에 실적을 올리기 위해 찾아갔다.
안수영은 자신을 무시하는 동창들에 "그랬다 반지하나 다름없었다. 햇빛도 들지 않는 1층집. 주소만 강남이었던 강남이 아닌 그곳에서 엄마는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집에서 우린 5년이 넘게 살았고, 덕분에 나는 우등생이 됐다. 탯줄부터 잘 타고난 애들 사이에서 철저하게 이방인이었던 나는 공부했다. 절대 이 이상 내려가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박미경(금새록 분)이 영포점으로 발령 받았다. 박미경은 "선배, 나 기억 안 나요? 박미경. 경영학과 박미경이요"라고 말했고, 하상수는 "경필아 여기 박대리 그 박미경이래. 우리과 후배"라며 반가워했다. 이후 하상수와 함께 저녁을 먹던 박미경은 "선배도 좋아했어요? 안수영 주임이요. 영포점 여신이라는데? 뭐 예쁘긴 하더라"라고 말했고, 하상수는 "넌 스타일이 좀 달라진 거 같던데? 그래서 내가 더 못 알아봤다"라며 말을 돌렸다. 이에 박미경은 "뭐 그때는 반항하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한편 안수영은 하상수와 박미경의 관계를 신경 쓰면서 겉으로는 하상수에게 관심없는 척 밀어냈다. 그리고 하상수가 할말이 있다며 안수영 집으로 찾아갔다. 하지만 안수영이 정종현(정가람 분)에게 안겨있는 모습을 목격해 극의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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