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비아이/사진=헤럴드POP DB
양현석, 비아이/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비아이도 활동하는데, 무죄 받은 양현석도 복귀할까.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3부(재판장 조병구)는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보복협박) 혐의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이날 재판부는 "양현석이 A씨에게 구체적, 직접적 해악을 고지해 협박했다고 볼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 판결을 내렸다.

양현석은 무죄 선고를 받고 "재판부의 판결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제 본연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양현석이 현업으로 복귀할지 이목이 쏠렸다. 양현석이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로서 많은 스타를 배출해낸 만큼, 무죄 판결 이후 제자리로 돌아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지난 2019년, A씨는 국민권익위원회에 양현석이 A씨를 불러 비아이와 관련한 진술을 번복할 것을 요구한 사실을 공익 제보했다.

이에 양현석은 A씨를 협박하고 회유한 혐의를 받게 됐다. 양현석이 아이콘 출신 비아이의 마약 투약 의혹을 무마하기 위해서 협박하고 회유했다는 이유에서였다.

양현석은 지난해 11월 열린 공판에서 A씨를 만난 것을 제외하고 보복, 협박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검찰은 양현석이 A씨를 불러 "너 하나 죽이는 건 일도 아니다"라고 했다며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아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그러나 양현석은 끝까지 부인하며 "큰 어른이 되지 못해 생긴 사건"이라고 했다. 결국 재판부는 양현석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 2019년 비아이는 마약 투약 의혹을 받고 아이콘에서 탈퇴 및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비아이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비아이는 자숙 없이 음악활동을 이어갔고, 싸늘한 시선이 쏟아졌다.

유죄 판결을 받고도 자숙 없이 활동하는 비아이도 있는데, 양현석이 무죄를 받은 이상 복귀하지 않을 이유도 없는 상황이다. 과연 양현석이 YG로 복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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