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헤럴드POP=정현태 기자] 기리보이가, 김민석, 이정현이 재밌는 입담을 과시했다.

2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는 MBC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기리보이, 김민석, 이정현이 게스트로 나왔다. 이날 안영미를 대신해 유세윤이 스페셜 DJ로 참석했다.

이정현은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 일본인 역할을 맡은 바 있다. 한 청취자는 "진짜 일본인인 줄 알았다"라고 했다.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을 통해 처음으로 배우로서 모습을 드러낸 기리보이는 "이 직업을 배워보고 싶어가지고 몇 년 동안 배우다가 어떻게 저 연기하는 거 알아가지고 연락이 오셨다"라고 했다.

기리보이는 코로나19 때 연기를 열심히 배웠다고. 그는 "따로 수업을 받고 그랬다"라고 밝혔다.

성격이 내성적이라는 기리보이는 "관객들이 없으니까 좀 더 편하긴 하더라. 무대보다 덜 긴장되더라. 그래도 긴장은 되는데 무대에 있을 땐 아직까지도 긴장하거든요"라고 했다.

유세윤이 배우로 전향하는 거냐고 묻자 기리보이는 "그냥 하고 싶은 일 하는 것 같다"라고 했다.

기리보이는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에서 야툰 작가 역을 맡았다. 감독이 어떤 모습을 봐서 이런 역할을 맡겼을 거라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기리보이는 "변태 같은 면이 있지 않았을까. 눈빛이나 이런 게?"라고 했다.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이정현은 이번에 처음으로 여장을 도전했다. 이정현은 "친누나가 보이길래 창피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석은 한예종 연기과를 나왔다. 김민석은 학교 동기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아누팜,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하윤경을 언급했다.

기리보이는 자신의 노래 '이혼서류'를 부르기도 했다. 왜 이 노래를 선택했느냐는 물음에 기리보이는 "새해에 이혼하지 마시라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내일(3일) 유세윤은 부부로서 같이 살며 느낀 아내에 대한 남편의 서운한 마음을 표현한 힙합곡 '마더 사커'를 발매한다. 유세윤은 "내일 나오는 제 노래와 맞닿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라며 웃었다.

찌질 감성의 대표주자 기리보이. 기리보이는 곡을 쓸 때 어디서 영감을 받느냐는 물음에 "드라마 보다가도 생각이 나고 어떤 단어에 대해서도 생각이 나고 그냥 그런 것 같다"라고 했다. 그는 "경험에서도 있긴 있는데 그걸 다 쓰는 경우는 없던 것 같다. 경험은 10%? 상상이 더 많다"라고 했다.

기리보이는 역시 배우와 래퍼로 활약하는 양동근에 대해 얘기했다. 기리보이는 양동근의 연기에 대해 "뭔가 너무 침착하게 하시는 느낌을 보고 저렇게 해야겠다는 걸 많이 느꼈다. 개성이 또 있으시니까 나도 저렇게 해야겠다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기리보이는 앞으로 맡고 싶은 역할에 대해 "주시는 건 다 할 수 있는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악역도 해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정현은 "악역의 또 다른 장르도 보여드리고 싶다"라면서 "뭐라도 주어지는 역할이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민석은 "운동하는 역할도 해보고 싶다. 멜로도 도전해 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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