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유튜브 캡처
이경실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김한국이 여러 개그맨을 살렸다고 했다.

6일 이경실은 유튜브 채널 '호걸언니_이경실'에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의 은인 김한국. 소피 마르소와 사진 촬영 거절한 이유. 개그맨 이창명을 살려 준, 선배 김한국'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김한국은 소피 마르소와 만난 일화를 말했다. 김한국은 "과거 KBS 별관에 소피 마르소가 왔다. 소피 마르소한테 누가 '김한국이 제일 유명한 코미디언이다'라고 해서 사진을 찍고 싶다더라. 소피 마르소가 제 리허설을 기다렸는데, 사진 찍어줄 사람이 없더라. 저는 내기당구를 하러 가서 못 찍었다"라고 말했다.

'변방의 북소리' 영상을 함께 보며 김한국은 "2년 동안 잘렸다가 1987년에 복귀했다. 한창 인기 있을 때 신인 개그맨들이 가서 무조건 서 있었다. 그런데 교양국에서 리포터를 구하더라. 아무도 안 한다고 거절했다. 막내 기수로 가서 리포터 해서 잘 된 애가 이창명이다. '변방의 북소리' 포졸이었던 이창명이 아침부터 아프다고 하더니 '가족오락관' 가서 녹화해서 제명당했다"고 했다.

이어 "내가 실장이 된 후 이창명 부모가 나를 찾아왔다. 너무 짠해서 방법을 찾았다. 김준호가 떠돌던 시절, 여러 개그맨을 모아 살려줬다. 이창명은 다시 'TV는 사랑을 싣고'에 들어갔다. 이후 '출발 드림팀' 나오고 활개쳤다"고 이야기했다.

김한국은 "한국방송코미디협회를 내가 만들었다. 개그맨 호봉제를 바꾸고자 했다. '쓰리랑부부' 출연 때 출연료가 20만 원이었다. 두 달 동안 투쟁했다. 그때 이후로 혜택을 받아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 등 애들이 돈을 벌게 된 거다. 그 친구들은 아마 모를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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