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임주환이 이혼을 선택했다.

15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 33회에서는 태주(이하나 분)에게 이혼을 통보하는 상준(임주환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태주는 “대표님이 저 의사 그만두라고 했을 때 저 대표님 좋아했거든요. 이상준이랑은 싸운 기억뿐인데 지금 감정 자체는 또 나쁘지 않은 것 같고. 그래도 막 결혼까지 할 정도로 사랑했다는 건 도저히 믿기지 않아요”라고 고백 아닌 고백을 했다. 당황한 윤호(이태성 분)는 “많이 사랑하셨던 것 같았어요”라고 답했지만 태주는 “기억이 안 나네요”라고 고개를 갸웃거렸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씁쓸해 하던 상준은 “친자 확률 99.92%야”라는 친자 확인 검사 결과를 전해 듣고 충격을 받았다. 이후 산책을 하며 점점 기억을 찾는 태주의 모습에 “네가 기억해주는 게 고마워서”라고 오열하던 상준은 “나 어떡하지. 미안해”라며 태주를 안았다.

상준은 집 전세금을 이장미(안지혜 분)에게 주기로 결심했다. “넌 나서지 말라”고 말리던 세란(장미희 분)은 “엄마는 이제 저한테 완전히 신뢰를 잃었어요”라는 아들의 말에 “너를 위해서였어”라고 울먹였다. 상준은 “감사해야 돼요 지금 이 상황?”이라며 기막혀 했고 영식은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마. 너를 보호하려고 우리가 얼마나 애썼는지 알아?”라고 화를 냈다. 상준은 태주에게 “네 차야, 내가 결혼 선물로 줬던”이라며 차 키를 건네고 “드라이브나 하자”며 차에 올라탔다. 상준은 태주가 이장미를 만났다는 말에 “이상한 사람 나타나면 피해. 아니, 이제 네 앞에 안 나타나게 해줄게”라고 했다.

지혜(김지안 분)를 만나 현정(왕빛나 분)의 카페에 가게 된 소림(김소은 분)은 건우(이유진 분)와 함께 있던 현정이 태주의 시이모라는 걸 알고 깜짝 놀랐다. “상견례에 두 사람만 안 왔는데”라고 기억을 되짚어보던 소림은 입덧을 하는 현정을 보고 “설마 할머니 태몽이 건우 건 아니겠지”라고 불안해했다.

소림이 남수(양대혁 분)의 전 여자친구라는 것을 알게 된 지혜는 “남수 씨한테 복수하려고 나한테 잘해주고 우리 아빠한테 접근한 거예요? 아빠도 알아요 조남수 스토커였다는 거? 전남친의 장모라도 하려고 했어요?”라고 따졌다. 소림이 “무영 님이 지혜 씨 아버지인 것도, 이 회사 대표인 것도 몰랐어요”라고 해명했지만 지혜는 “돈 없다고 무시도 했었다면서요? 그래서 우리 아빠 좋아하는 거예요?”라며 “아빠 상처 받기 전에 헤어져주세요”라고 화를 내며 떠났다.

상준은 집을 나와 윤호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머물기로 했다. 상준은 함께 술을 마시던 윤호에게 의미심장하게 “우리 태주한테 잘해주세요”라고 했다. 이후 태주를 불러내 뜸을 들이다 “태주야, 우리 이혼하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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