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김민재와 김향기가 완벽한 팀플레이를 선보였다.
1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연출 박원국, 극본 박슬기·이봄·오소호)에서는 유세풍(김민재 분)과 서은우(김향기 분)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모습이 그려졌다.
전강일(강영석)은 서은우에게 "저도 환부다"라며 은근슬쩍 공통점을 어필했다. 전강일(강영석)이 서은우와 대화를 나누다가 유세풍이 지켜보고 있는 것을 알고는 더 가까이 다가가 대화를 나눴다.
서은우는 전강일에게 "궐 안에 백합을 키우는 곳이 있냐"고 질문했다. 전강일은 멀리에서 지켜보고 있는 유세풍을 쳐다보고는 일부러 서은우에게 가까이 다가가 "제가 알기론 없다. 약재로 쓰는 건 밖에서 가져온다"고 말했다.
전강일이 떠나자 유세풍은 서은우에게 달려가 "저 자와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었고 서은우가 "통성명했다"고 답하자 유세풍은 "통성명이라니. 저 자가 뭘 도와줬냐"며 발끈했다. 이어 유세풍은 "나도 신경 쓰고싶다"며 "거짓없이 다 말해달라"고 질투했다.
유세풍은 서은우에게 "아무래도 술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사건의 실마리를 던졌다. 유세풍과 서은우는 함께 궐을 돌아다니며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유세풍, 서은우는 사건이 선녀풀을 넣어 만든 술을 마시고 환각을 본 것임을 알아내고는 왕(오경주 분)에게 알렸다. 이에 왕은 유세풍에게 고마워했다. 그러나 왕은 그날 밤, 또 환각을 봤다. 유세풍은 서은우를 만나 "어젯밤 선녀풀을 다 치웠는데도 왕께서 또 환각을 보셨다"며 사건에 대해 의문을 가졌다. 서은우는 직접 침전 복도에 들어가 둘러보다가 뭔가를 발견했다.
한편 이서이(우다비 분)는 왕을 만나러 가겠다고 침전에 찾아갔으나 침전 앞에서 내시를 만나 심각해진 왕의 상태를 듣게 됐다. 이서이는 길을 가다 마주친 서은우에게 "네가 전하에게 뭐라고 한 후로 전하의 상태가 더 안 좋아지셨다지?"라며 따졌다.
이서이는 "얘 때문에 내가 전하를 못 보는 것 아니냐"며 "내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라"고 분노했다. 이에 서은우는 "사죄할 만한 어떠한 일도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서이는 "네가 무릎 꿇은 게 보고싶은데? 옹주로서의 명이다. 꿇어라"라며 고집부렸다. 그러자 유세풍이 무릎을 꿇고 "어떤 사죄이든 제가 할 것이다"라며 이서이의 고집을 막아서며 서은우를 지켰다.
유세풍은 서은우에게 "그 자가 범인인 줄 어떻게 알았냐"고 물었다. 이에 서은우는 "그 날 옹주마마께서도 귀신을 보셨다 했다"며 "그곳에 전하가 있는 걸 아는 사람을 추릴 수 있었다"며 "그 중 향을 피울 수 있는 사람은 윤내감뿐이다"라고 밝혔다. 서은우의 추리에 유세풍은 감탄했다.
왕이 "그저 풀 때문이었을까?"라며 걱정하자 유세풍은 "전하의 마음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세풍은 "백성들을 살리고자 하는 마음, 궁녀들을 지키려고 하는 마음, 군주의 마음일 뿐이다"라며 "자식의 안위를 염려하는 어버이의 마음이 어찌 병이겠냐"고 말했다. "부디 전하 마음도 스스로 돌보아달라"며 왕을 위로했다.
왕이 유세풍의 노고를 인정하려 하자 내관들의 반발이 심했다. 이에 유세풍은 "궁녀들, 내의원의 불안이 문제다"라고 일침하면서도 왕에게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그저 한양을 떠날 수 있게 윤허해달라"고 부탁했다.
왕은 "유세협과 계지한(김상경 분)을 지방의국으로 지정하고 편액과 내탕금을 하사하겠다"고 선언하며 유세풍의 노고를 인정했다.
이서이는 유세풍을 보자 다가가 "왜 아직 혼례를 치르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서이는 "듣지 않아도 알겠다"며 "나에 대한 마음?"이라고 오해했다. 유세풍은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저는 한양을 떠난다"며 철벽쳤다. 그러자 이서이는 "나 너랑 혼인할 것이다"라고 폭탄선언했다. 이에 유세풍은 "잘못 들은 듯하다"며 "그 명 거두어 달라"고 말한 뒤 홀연히 떠났다.
서은우가 흑산도로 떠나기 전 유세풍에게 인사를 전하기 위해 유세풍과 만났다. 유세풍은 "그냥 갔는 줄 알았다"며 "가지 마라"고 말하며 서은우를 끌어안았다.
유세풍은 한양을 떠나는 날, 미련이 남는 듯한 표정으로 걸었다. 그때 서은우가 "의원님"이라고 외치며 유세풍을 불러세웠다. 유세풍은 서은우를 발견하고는 함박웃음을 지었다. 서은우가 다가와 "같이 가요"라고 말하자 유세풍은 놀라며 "아버님은요?"라고 물었다. 서은우는 "아버님께 허락 받았다"며 함께 떠날 수 있음을 알렸다. 두 사람은 기쁜 마음을 그대로 드러내며 여정을 떠났다.
지방에 차린 의원은 침을 맞으러 온 사람, 맥을 짚으러 온 사람 등으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그때, 이서이가 부하들을 이끌고 나타났다. 이서이는 "이것들, 싹 다 갖다버려"라고 명령했다.
그때 유세풍, 서은우가 밖에 나갔다가 들어와 이서이와 마주치며 향후 벌어질 일들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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