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보영이 손나은의 정보 덕을 봤다.
지난 28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 (극본 송수한/연출 이창민) 7회에서는 한나(손나은 분)의 정보를 받는 아인(이보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한나는 “이번 우원그룹 PT는 기획이랑 제작, 나눠서 진행합니다, 각각 따로”라고 통보해 놀라움을 안겼다. 최창수(조성하 분)는 “그건 안 되죠, 안 됩니다 절대. 날개 하나 떼어내면 비행기가 어떻게 날아오르겠습니까”라고 결사 반대했고, 강한나의 의중을 곰곰이 생각하던 아인은 “한나 상무님, 지난 번에 제가 한 말 취소해야겠네요. 아무것도 모르면서 시키지도 않은 일 해서 사고 치지 말라는 말. 아무것도 모르시진 않네요, 사고는 치시지만. 이런 사고라면 저는 환영입니다”라는 여유를 보였다.
그러나 수세에 몰린 건 아인이었다. 기획과 제작 인원이 모두 모여 있는 최창수의 팀이 키 카피까지 정한 반면 아인은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렀다. 설상가상 권우철(김대곤 분)이 한발 앞서 프리랜서 카피들을 독점했다.
한나는 오빠 강한수(조복래 분)가 우원그룹 PT에 끼어들 조짐이 보이자 “강한수가 왜 대행사 일에 신경을 써? 신경 끄라고 해, 확 다 망쳐버리기 전에”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너는 그냥 지켜만 봐, 심판이 왜 끼어들어?”라고 말리던 강 회장(송영창 분)은 “싫은데? 잘할 건데? 내가 왜 심판이야? 선수지”라는 한나의 말에 “심판 하다 시집이나 가”라고 쏘아붙였고 한나는 “오빠는 되고 난 안 되는 이유가 뭐야?”라고 발끈했다. 이어 “이 자리가 좋은 자리 같아?”라는 말도 안 되는 말로 자신을 후계 경쟁에서 제외하려는 강 회장에게 “싫어, 죽어도 싫어. 이기든 지든 난 끝을 볼 거야”라고 씩씩댔다.
아인과 최창수 중 누구를 선택할지 떠보던 한나는 “예비 사돈 나오실 수 있게 잘 하겠다. 이번 건, 부사장님도 관심 있게 보고 계신다고 들었다”는 최창수의 아부에 고민에 빠졌다. 반면 아인은 “바쁘니까 할 말 없으면 제 시간 뺏지 마시고 나가주시겠어요?”라며 한나를 내쫓기 바빴다. 한나는 아랑곳 않고 “고 상무님은 성질머리가 지랄 맞아서, 정정할게요. 모나서 친구도 없으시겠다”며 웃었다.
한나는 우원그룹에서 정보를 가져온 영우(한준우 분)에게 “더 배고픈 쪽에 주라”고 지시했다. 이 정보를 받은 아인은 기획팀의 아이디어는 잘못 됐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았다. “광고는 핵심 타겟에게 보내는 러브레터 아니야? 편지를 아무리 많이 쓰면 뭐하나, 누구한테 보내는 지를 모르는데. 이건 단 한 사람을 위한 광고야. 그 한 사람의 마음에 평화를 던져 줘야 기적이 종종 일어날 테니까”라며 우원그룹 정보를 떠올리던 아인은 “기도하고 있어야겠네. 내가 아는 걸 PT 끝날 때까지 최 상무가 모르기를”이라며 정보를 태워버렸다.
한편 '대행사'는 매주 토,일 밤 10시 3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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