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매회 시청률 고공행진을 그리고 있는 '일타스캔들'만이 가진 특별한 힘은 무엇일까.
지난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스캔들' 10화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15.95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 9화 12.106%보다 약 3.8%p 가량 상승한 수치다.
'일타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
4.315%로 평탄하지만 그렇다고 좋은 시작을 한 것은 아닌 '일타스캔들'은 제대로 입소문을 타면서 5주만에 3배 이상 시청률이 뛰어오르는 기적을 쓰고 있다. 특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10화에서는 시청자들이 간절히 바라던 그 순간이 찾아왔다. 남행선(전도연 분)의 비밀이 풀리고 최치열(정경호 분)과 사랑을 확인한 것.
이날 방송에서 치열은 입시 토크 콘서트에서 행선이 이유 없이 욕을 듣는 모습을 보고 "제가 좋아한다"며 공개 고백했다. 하지만 행선이 유부녀인 줄 알고 있던 치열은 그와 따로 만나 "좋아하면 안 될 사람인 거 안다"며 마음을 정리하겠다고 했다. 이후 토크 콘서트 녹음본까지 퍼지면서 모처럼 휴식기를 갖게 된 치열은 행적을 감췄다.
해이(노윤서 분)은 서로를 좋아하면서도 외면하는 두 사람을 보고 모든 것을 밝히기로 결심했다. 무개념으로 행선의 얼굴을 만천하에 공개했던 핵인싸맨(이상이 분)은 치열의 연구소로 무작정 찾아와 카메라를 들이밀었다. 그 순간 해이가 등장했고 공개 라이브를 통해 "저희 엄마는 엄마가 아니라 이모다. 미혼이다. 이건 스캔들이 아니라 로맨스다"라고 모든 사실을 밝혔다.
방송 말미 공개된 에필로그에서는 치열이 꿈인 줄 알았던 행선과의 키스가 현실인 것으로 밝혀져 시청자들의 심쿵을 유발하기도.
이처럼 '일타스캔들'은 무책임하게 아기를 버리고 떠난 가족 때문에 엄마가 되기로 결심한, 착한 여자 주인공과 백마 탄 왕자님 남자주인공의 흔하디 흔한 사랑 이야기다. 스토리도 시청자들의 예상대로 흘러가고 있을 정도로 클리셰적인 면이 많다. 그럼에도 '일타스캔들'이 특별할 수 있는 이유는 전도연과 정경호가 함께하기 때문.
전도연과 정경호는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을만큼 연기적인 면에서 대중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다. 멜로면 멜로, 코미디면 코미디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두 사람의 티키타카는 특별하지 않는 이야기도 특별하게 만드는 시너지를 내기 충분했다.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 '일타스캔들' 속 전도연과 정경호는 어떤 사랑을 하게 될까.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연애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일타스캔들'은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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