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홍수현이 서지혜 앞에서 이상우에게 교태를 부리며 긴장감을 조성하였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빨간 풍선' 19회에서는 한바다(홍수현 분)가 외국에서 귀국한 척하며 다시 남편 고차원(이상우 분)과 딸 미풍(오은서 분)에게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바다와 여행을 떠나 20년간의 우정을 정리하고, 모든 것이 잘 될거라 안심하던 조은강(서지혜 분)은 위기감을 느꼈다.
한바다는 해외에서 돌아오는 척 캐리어를 끌고 공항에 나타나 딸 미풍과 재회했다. 미풍은 "할머니도 같이 오냐" 며 외할며니 여전희(이상숙 분)을 찾은 뒤 "할머니 안 왔으면 좋겠다, 이모(조은강) 때리는 것 싫어" 라고 조은강의 편을 들어 한바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미풍이는 한바다가 앞으로 집에 자주 들어오지 못할것 같다는 말에도 "이모랑 잘 있을게" 라고 답하며 엄마인 한바다보다 조은강을 의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차원과 한바다는 딸 미풍 앞에서는 아무렇지 않은 척 연기하려 애썼다. 두 사람은 미풍과 함께 집으로 들어섰고, 고차원의 집을 청소 중이던 조은강은 황급히 옷장 속에 숨었다.
한바다는 집 안이 전에 없이 말끔하게 지워진 것과, 침대 시트가 새 것으로 바뀐 것, 새로운 향수가 뿌려진 것을 눈치챘다. 그녀는 조은강이 근처에 있음을 눈치채고 고차원을 향해 씨익 미소지으며 "혹시 날 위해 준비한 거냐" 라고 말했다. 한바다는 당황해 아무 말도 제대로 못하는 고차원의 목을 끌어안으며 "오랜만이다, 이런 기분" 이라며 유혹적인 분위기를 냈다.
한바다는 조은강 들으라는 듯 "오늘 자고갈까" 라는 멘트를 던져 고차원을 당황스럽게 했다. 그녀는 "우리 잉꼬부부로 많이들 부러워했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됐지? 이혼서류 내놨지만 당신 아직 내 남자야. 깨끗하게 갈아놓은 시트, 향수, 왠지 설레는 거 있지" 라고 말하며 유혹을 계속했다. 고차원은 애써 한바다의 유혹을 거절했고. 한바다는 "미풍이 딱 자기 닮은 거 알지, 입 싸고 눈치 없는 거" 라고 딸을 향해 싸늘한 말을 내뱉고는 거실로 가 딸과 놀아주기 시작했다.
조은강은 한바다가 사라지고 나서야 옷장 밖으로 나오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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