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사진=민선유 기자
유아인/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유아인의 모발에서 세 종류의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24일 MBC 뉴스데스크는 프로포폴 및 대마초 흡입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유아인에게서 제3의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유아인이 입국했을 당시 간이 소변검사를 실시하고 모발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했다. 그리고 그 결과 세 종류의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 프로포폴, 대마초, 또 다른 마약을 투약한 정황까지 포착된 것.

MBC 뉴스데스크 캡처
MBC 뉴스데스크 캡처

경찰 측은 유아인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디지털 분석 결과 등이 나오는 대로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유아인 소속사는 "경찰에서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내용은 없지만, 일정이 정해지는대로 성실히 조사받을 예정"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3일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장은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프로포폴 과다 처방과 관련해 세간에서 '오유경이 유아인을 잡았다'고들 하는데, 사실 제가 잡은 것은 유아인이 아닌 엄홍식 이라는 사람"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엄홍식은 유아인의 본명이다. 식약처는 유아인 포함 51명을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고, 식약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유아인의 이상 징후를 잡아냈다.

유아인은 영화 '승부', '하이파이브',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 등의 공개를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유아인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으로 조사를 받게 되면서 작품들도 위기에 봉착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