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홍수현이 서지혜와의 20년 우정을 청산하고 본격적인 공격을 시작했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빨간 풍선' 19회에서는 조은강(서지혜 분)이 한바다(홍수현 분)와 우정을 마무리 짓는 여행을 다녀온 후, 디자인 도용건과 관련한 고소는 물론 상간녀 소송장을 받으며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은강은 한바다와의 여행이 우정을 아름답게 마무리 짓는 절차라고 생각했고, 한바다가 자신을 용서했다고도 여겼다. 그러나 그 여행은 한바다가 조은강에게서 친구라는 단어를 지우기 위한 절차였을 뿐이었다.
한바다는 조은강을 디자인 도용에 대한 공범으로 고발했다. 경찰서로 달려간 조은강은 "구겨놓았길래 버린 건 줄 알았어 딱 한 번 그랬어, 나분녀씨가 협박하길래 어쩔 수 없이 그랬어" 라며 한바다에게 용서를 구했다. 당시 엄마 맹장 수술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는 것. 그러나 한바다는 경찰 앞에서 조은강을 '일당 주는 알바'라고 표현하며 냉정하게 쳐냈다.
한바다는 "우리 친구잖아" 라고 말하는 조은강에게 "20년 우정 다 정리하자구, 말귀 다 못알아들어? 너 멍청해졌다" 라고 쏘아붙였다. 그녀는 자신을 뒤쫓아오는 조은강을 뿌리치고 자리를 떴다.
조은강은 임용고시에 합격해 교사 임용을 앞둔 상황에 한바다에게서 상간녀소송 관련 고소장을 받고 당황했다. 그녀는 한바다의 사무실로 찾아갔다.
한바다는 "남의 디자인 팔아먹은 죄, 남의 가정 파탄낸 죄, 난 원고 넌 피고. 너 지은 죄 판결문에 남겨서 여전히 훈장 남겨줄게" 라고 독설을 날렸다. 그녀는 일부러 기록에 남기기 위해 3천만 9900원짜리 위자료 소송을 걸었다며 "9900원은 네 몸값, 말하자면 싸구려지" 라고 쏘아붙였다.
한바다는 "미풍아빠랑 나 이혼 보류하기로 했다, 너부터 혼내주고 생각해 보려고" 라는 멘트를 던졌고. 사전에 고차원으로부터 아무런 이야기도 듣지 못한 조은강은 당황했다. 한바다는 잔뜩 당황한 조은강의 얼굴을 보며 "미풍아빠가 이런말도 안해? 남의 남자 뭘 믿고 깝치니, 그 남자 아직 내 남자야" 라고 비웃었다.
또한 한바다는 조은강이 조은강 자신의 가족을 모두 한바다 시댁에 기생시킨 것을 지적하며 "가정부, 아줌마, 택시 아저씨, 그보다 더 놀라운 건 니 동생이더라" 라고 비꼬았다. "기생충이니?" 라고 묻는 한바다에게 조은강은 "돈 때문이었어 나도 후회해. 이런 결과가 올지 생각도 못했어" 라며 연신 용서를 구했다. 그러나 한바다는 "눈물아껴, 이제부터 시작이니까. 상간녀, 법정에서 보자" 라는 멘트를 남기고 돌아섰다.
한편, TV조선 주말드라마 '빨간 풍선'은 오후 9시 10분 방송되며, 26일 20화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