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조충현, 김민정 부부가 둘째 계획을 밝혔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썸'에는 '조충현X김민정 KBS 출연 정지 해체! 우리도 슈돌? 샘해밍턴X정유미 대실하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KBS 사내커플 조충현, 김민정 아나운서 부부는 샘 해밍턴을 칭찬했다. 조충현은 "골프를 쳐야 하는데, 계속 뒤에서 윌리엄, 벤틀리의 아이스하키 영상을 보고 있더라. 인간적이고 소탈하더라. 녹화장에서도 아이를 챙기더라"라고 말했다.
샘 해밍턴은 "조충현이 MBC '라디오스타'에 나왔을 때 걱정을 많이 했다. 정말 열심히 하려고 하고 노력을 많이 하는데 안 터지더라. 욕심도 과하고 애쓰더라. 내가 볼 땐 80% 들어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정은 조충현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다들 '네가 조충현이랑 결혼한다고?'라고 했다. 주변의 조언을 많이 받았는데, 저를 조금이라도 알면 '잘 어울리네'라고 한다. 남편과 저는 동기로 입사하자마자 사귀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사내 비밀 연애를 했다며 "9시 뉴스 후 보도국장실에서 저를 불렀다. 9시 뉴스 앵커의 세 가지 금기로 음주, 경찰서, 스캔들이라더라. 연애 사실이 밝혀지면 누를 끼치는 것 같아서 조심스럽게 연애했다. 거리두기를 했다. 같이 있다 보면 사람들이 미묘하게 느끼지 않나. 회식을 남편이 먼저 갔다가 빠지면 제가 갔다. 남편은 감정이 잘 드러나는 편이다. '조충현이 김민정을 좋아하는데, 김민정이 안 받아준다'고 결론이 났더라"라고 했다.
조충현은 "저는 그런 얘기하면 그냥 가만히 웃었다. 아내가 그때 강아지를 키웠는데, 제가 가끔 강아지 산책을 시켜줬다. 하필 아내 앞 동에 부장님이 살고 계셨다. 비밀을 지켜주셨다"고 덧붙였다.
기사가 난 후 당당하게 데이트했다며 "공개된 후 다시 사귀는 기분이었다. 그러나 반응이 극과 극이었다. 저는 사람들이 보니까 '손을 놓고 가자'라고 했고, 남편은 '왜, 이제 잡아도 되는데'라고 했다"고 말했다.
프리랜서 선언 후 보릿고개라며 "일이 들어오면 더 잘 버는데, 일이 없으면 보릿고개다. 지금이 보릿고개다. KBS가 3년이 지나면 출연 정지가 해제된다. 그러나 아직 섭외가 없다"라며 걱정했다.
조충현은 "아이가 예쁘니까 SNS에 노출하고 싶다. 그러나 아내는 아니다. 육아 방송 섭외가 들어온다면 고민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샘 해밍턴 부부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 후기를 전했다.
김민정은 "딸 아인이가 아빠 붕어빵이다. 95%다. 털이 진짜 많다. 낳았는데 등이 새카매서 새끼 곰을 낳았나 싶었다. 태몽도 곰이었다. 아기들이 원래 등에 털이 많지 않나"라고 말했다.
둘째 계획이 고민이라며 "저는 둘째를 빨리 갖고 싶다. 아기가 퇴원할 때 선생님께 '둘째는 언제쯤 가지면 되냐'고 물어봤다. 그런데 남편은 아니더라"라고 했다. 조충현은 "아기는 너무 예쁜데 김민정의 다크서클이 짙어지더라. 희생이 많다. 제 욕심인 것 같다"며 생각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