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환/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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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율기자]임주환이 '삼남매가 용감하게'를 통해 영광을 누렸다.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가 지난 19일 유종의 미를 거뒀다. K-장남·장녀의 이야기를 통해 현실적인 가족을 그려낸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임주환은 이상준 역을 맡아 열연했다. 임주환은 이상준 역을 통해 연예계 톱스타이지만, 가족을 부양해야만 하는 장남의 고충을 보여줬다. 51부작의 긴 호흡을 달려온 임주환에게 그간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최근 임주환은 헤럴드POP과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과거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 촬영 등을 경험해봤고, 사전 제작 드라마도 많이 참여해봐서 긴 호흡이 힘들진 않았다. 1년 가까이 되는 시간 동안 스태프분들, 배우분들이 큰 사고 없이 다 같이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KBS 주말드라마는 KBS 드라마의 꽃이라고도 할 수 있다. 임주환은 '삼남매가 용감하게'를 통해 KBS 첫 주말드라마 도전이자, 주연을 맡는 영예를 누렸다. "한 방송사의 간판에 이름과 얼굴이 올라갈 수 있었다는 게 배우로서 굉장히 영광이었다. 그러나 주연에 대한 부담은 없었다. 늘 해왔던 것처럼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배우분들과 소통하며 만들어가면 된다고 생각했다."

임주환/사진제공=KBS
임주환/사진제공=KBS

비록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시청률 30%를 넘기지 못하고 막을 내렸지만, 자체 최고 시청률 28%를 기록했다. 다양한 연령층이 시청하는 만큼, 인기를 실감하는지 궁금해졌다. "촬영이 마무리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촬영하는 동안 촬영장과 집만 오가며 밖을 잘 돌아다니지 않았다. 아직 피부에 크게 와닿지 않는다. 하하."

임주환은 극 중 이상준이 직업이 배우라 끌렸다며 "저와 같은 나이인 데다가 장남에 배우라는 부분이 끌리더라. 저랑 닮은 점이 정말 많았다. 다행히 감독님께서 캐스팅 해주셔서 이상준으로 살 수 있었다. 지금도 감사드린다. 가족극은 지금 우리 곁에서 쉽게 겪을 수 있는 가족 간의 갈등, 화해, 용서의 이야기라 남녀노소 공감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라고 말했다.

비슷한 점이 많아 끌렸다는 임주환. 실제 이상준과의 싱크로율은 어느 정도일까. "스스로 싱크로율을 평가하긴 어렵지만, 이상준은 살가운 편이라 제가 많이 배웠다. 장세란(장미희 분)과 이상준, 그리고 장영식(민성욱 분)의 에피소드를 통해 가족 간의 소통이 아주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임주환은 이상준 역을 소화하기 위해 거리감을 없애려고 했다며 "이상준은 톱스타이자 배우이지 않나. K-장남 이상준과 거리감을 없애려 노력했다. 그래서 배우모드일 때와 집에 있을 때 이상준의 목소리 톤, 행동 등에 변화를 주고자 했다"고 전했다.

([팝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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