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장동윤이 진이한에 총구를 겨눴다.
17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오아시스’에서는 이두학(장동윤 분), 오정신(설인아 분), 최철웅(추영우 분) 세 남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염광탁(한재영 분)을 통해 오만옥(진이한 분)에 덫을 놓았고, 결국 오만옥은 이두학 무리에 납치 당했다. 정체를 숨긴 이두학은 “솔직하게 말하면 살아 나가고 아니면 죽어 나가고”라면서 이중호(김명수 분) 죽음의 진실을 추궁했다.
하지만 그는 계속해서 발뺌했고, 결국 이두학은 “우리 만옥이는 동지를 못 알아보네”라고 마지막 경고를 했다. 오만옥은 “머리라는 게 있으면 생각을 좀 해봐라. 말 안 하면 죽인다고? 말해도 어차피 죽일 거잖아”라고 조소했다.
그 시각, 오정신은 최철웅을 따로 만나 “두학이 아버지 말이야. 너 대신 두학이가 옥살이한 거 알려줄까 봐 그래서 죽인 거야?”라고 또 다른 진실을 추궁했다. 이에 최철웅의 낯빛이 어두워지자 “맞잖아. 나 알아. 너하고 너희 아버지가 두학이 아버지한테 부탁했겠지”라고 말했다.
발끈한 최철웅은 “너 너무한 거 아니냐? 아니라고 했잖아 어떻게 하면 내말 믿어줄 건데. 내가 내 배 갈라서 속이라도 보여줄까?”라고 뻔뻔하게 연기했고, “너 두학이가 살아있어도 두학이 아버지가 살아있어도 정말 앞에서 이렇게 얘기할 수 있어?”라는 오정신의 물음에 “아니라고 말할 수 있어. 저승 가서 그 두 사람 만나도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고”라고 악에 바쳐 소리를 질렀다.
방송말미 이두학은 오만옥에 “지은 죄가 많아서 법의 테두리 내에서는 단죄가 안 되겠다”라며 총구를 겨눴다.
한편 ‘오아시스’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자신만의 꿈과 우정 그리고 인생의 단 한 번뿐인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몸을 내던진 세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