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드림'을 통해 사연 없는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아이유는 드라마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 영화 '브로커' 등에서 사연 있는 캐릭터를 통해 울림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도 인정받았다. 그런 그가 영화 '드림'에서는 그동안과는 결이 다른 캐릭터에 도전했다. 이는 '드림'에 출연하게 된 이유가 되기도 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아이유는 기존과 달리 전사를 생각하게 됐다고 돌아봤다.
이날 아이유는 "사연 없는 연기를 원했었는데 막상 사연이 없다 보니 내가 사연을 만들고 있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아마도 이랬을 거라고 전사를 만드는 것도 다른 재미가 있었다"며 "내 나름의 설정을 갖고 연기를 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아이유는 "열정이 없다는게 드러나는 역할이다 보니 예전에는 오히려 굉장히 열정적인 사람이 아니었을까 싶었다"며 "후반부에는 드러나기도 하지만 열정적으로 정도 많고, 호탕하고, 챙기는 것도 좋아하는 친구인데 사회초년생일 때 부정당하면서 상처를 입고 열정 없어, 열정 없어를 방어기제로 내세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랬는데 홍대(박서준)와 홈리스 축구단을 만나면서 후천적으로 눌렀던 열정이 다시 살아난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유의 신작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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