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시작은 첫키스'가 학창시절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1일 오후 KBS Joy 웹드라마 '시작은 첫키스'(극본 최민지/연출 박준식)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현주, 김종현, 차선우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8일 공개되는 '시작은 첫키스'는 사랑을 필요로 하는 세 청춘 남녀의 첫사랑 이야기를 그린 하이틴 코믹 로맨스다.
김종현은 김봄 역이다. 김종현은 "상처를 받고 목포로 전학을 간다. 백일락과 황구를 만나며 상처를 치유한다. 진정한 사랑에 눈을 뜨며 직진하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또 "배경이 2000년대인데, 그땐 저도 학생이었다. 학생이었다면 이런 연애를 해봤을지 몰입하면서 연기를 통해 느꼈다"고 했다.
백일락 역을 맡은 이현주는 "글 쓰는 게 취미다. 글 쓰는데 진심이다. 마음 속에 첫키스 로망을 크게 갖고 있다. 천진난만하고 통통 튀는 매력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본을 받았을 때 느낌으로 "그 당시에 인터넷소설을 즐겨봤어서 추억이 새록새록 났다. 옛날 노래도 많이 나와서 재미있었다"며 "일락이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꼭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김종현, 차선우는 이현주에게 싱크로율 100%라고 칭찬했다. 이현주는 "제 취미도 글쓰고 시 쓰는 거다.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그러나 다른 부분도 있었다"라고 수줍게 웃었다.
황구 역의 차선우는 "일락이와 아주 어릴 때부터 붙어 자란 단짝이다. 어느 순간 일락이에게 이성의 감정을 느끼고, 봄이가 나타나자 뺏기지 않으려고 고군분투한다"고 했다.
차선우는 "학창시절과 많이 비슷해서 공감이 됐다. 황구라는 캐릭터 자체가 저랑 닮은 부분이 많아서 자신감이 생겼다. 매력있는 캐릭터였다"라고 말했다.
'폼생폼사 츤데레' 연기를 위해 "에너지를 보여주려고 했다. 일락이를 향한 마음이 변화되는 지점들을 신경썼다. 나중에 봄이와 삼각관계가 됐을 때 기죽지 않고 센 척하려는 황구의 모습을 신경썼다"고 했다.
촬영장에서 많이 친해졌다며 이현주는 "너무 즐거웠다. 오빠들이 일락이를 잘 챙겨줘서 덕분에 목포에서 행복했다"고 했다. 김종현은 "목포 현지에서 촬영하니까 남들보다 많이 친해질 수 있었던 계기였다. 친해지니까 연기하면서 더 편했다"라고 공감했다.
오랜만에 교복을 입은 소감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한참 지났다. 그래도 교복을 입는 역할을 해왔다. 그렇게 오래된 일은 아니다. 마지막 교복이라고 생각한다. 혹시나 또 불러주신다면 앞으로 될 때까지 교복 입고 싶다. 교복은 언제 입어도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종현은 "옛날 생각이 나서 좋았다. 일상생활에서 교복을 입기엔 어렵다. 작품을 통해 교복을 입을 수 있는 게 좋았다. 너무 즐거웠다"라고 했고, 이현주는 "교복이 정말 교복 같았다. 입고 촬영장에 갔다"라고 공감했다.
앞으로 해보고 싶은 역할로 김종현은 "다양한 역할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 제가 잘 소화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현주도 공감하며 "해보고 싶은 역할이 더 많다. 그래도 생각해보자면 천진난만한 역할을 했으니 잔잔한 역할도 해보고 싶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세 사람은 관전 포인트도 전했다. 김종현은 "학창시절이 생각날 것 같다. 같이 추억하면서 보면 즐거울 것"이라고 했다. 이현주는 "그때 그 시절의 감성을 함께 느끼면 좋겠다. 셋의 케미가 굉장히 좋아서 눈여겨 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작은 첫키스'는 KBS Joy 유튜브 채널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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