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오윤아가 자신의 전 남자친구이자, 현재 친구 김선아의 남자친구인 오지호에게 미련을 보였다.
2일 방송된 채널A 월화극 '가면의 여왕' 4회에는 주유정(신은정 분)과 결혼을 앞둔 송제혁(이정진 분)이 10년 만에 돌아온 고유나(오윤아 분)와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실 송제혁은 고유나의 딸을 데리고 한국으로 도망친 고유나의 전남편이었다.
고유나는 "이상하게 친근하네요 오래 전부터 알 던 사람같고" 라는 멘트를 던지며 송제혁을 응시했다. 고유나는 주유정이 송제혁의 딸, 즉 자신의 딸 나나를 키울 거라는 이야기를 하자 "하늘 아래 엄마가 두 명일 수는 없지 않느냐" 며 발끈해 분위기를 이상하게 만들었다.
그러자 송제혁은 "아이 엄마는 감옥에 있다. 잘못하면 거기서 여생을 보낼 수도 있다, 평생. 어쨌든 저는 그 여자가 섣부른 짓은 하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죄는 지었어도 멍청한 여자는 아니었다" 며 고유나에게 겁을 줬다. 그러자 고유나는 "애 엄마가 그렇게 멍청한 여자가 아니라면 더더욱 준비하고 있어야 할 거다" 라고 받아치고는, 이를 악물고 "결혼 축하해요, 송제혁씨" 라는 말을 건넸다.
건물 밖으로 나와 오열하던 고유나는 전 남자친구 최강후(오지호 분)와 마주쳤다. 최강후는 식당으로 그녀를 데려가 마음을 진정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고유나는 "사실은 재이에게 미국 가기 전 강후씨를 만났었다고 거짓말했다" 고 털어놨고. 최강후가 "왜 거짓말했냐" 고 묻자 "뺏기는 게 싫어서, 소중한건 다 뺏겨 왔으니까." 라며 악에 받친 말을 뱉고는 "내가 만약 강후씨한테 돌아오라 그러면 어떡할거냐"며 유혹했다.
하지만 최강후는 이를 단호히 거절했다. 그는 고유나를 배웅하며 "연락해라, 아무도 도와 줄 사람 없을 때" 라는 말을 남겼다. 고유나가 "내가 불쌍해 보이냐" 고 화를 내자 최강후는 "재이 친구니까" 라고 답하며 돌아가지 않을 것을 분명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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