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기자]샘 해밍턴이 신발 컬렉션을 공개했다.
4일 유튜브 스튜디오 썸 채널에는 'EP.23 "이래서 신발을 사는 거였어?!" 샘 해밍턴X정유미'라는 제목의 '대실하샘' 23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샘 해밍턴 부부는 새로운 콘셉트가 필요하다는 제작진의 말에 랜선 집들이에 도전했다. 이날 샘 해밍턴은 랜선 집들이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신발장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언제부터 신발을 모았냐는 질문에 정유미는 "모은 거 아니다 많이 버렸다. 그나마 신으려고 남겨둔 것이다"고 답했고 샘 해밍턴은 "저는 다 신는다. 안 신으면 왜 사냐"라고 말했다.
샘 해밍턴은 "저는 정말 어렸을 때 힘들게 살았다. 80년대 나이키 짝퉁 나이스가 있지 않았냐. 그런 거 신었다. 또 컨버스는 원래 안쪽에 별이 있는데 나는 바깥쪽에 별이 있는 신발을 신고 다녔다"며 신발을 모으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어렸을 때 정말 신고 싶은 신발은 엄마가 못 사주니까 커서는 여유가 생겨서 어렸을 때 신고 싶었던 신발을 샀다"고 덧붙였다.
샘 해밍턴은 윌리엄과 벤틀리는 좋은 환경에서 지내 좋겠다는 말에 "내가 그렇게 하지 못했으니까 어떻게 해서든 손자들한테도 뭐가 흘러갈 수 있게끔 마련해 주고 싶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자랑할 만한 신발이 있냐는 물음에 샘 해밍턴은 "만들다가 소송 걸려 판매 못한 신발이 있다"며 구찌의 시그니처 패턴을 떠올리게 하는 신발을 들고는 "이거는 쉽게 살 수 없다. 구찌가 이거 보고 나이키한테 소송 걸어서 판매 중단된 거다. 희소성 때문에 샀다"고 설명했다.
이날 샘 해밍턴은 영화 '나 홀로 집에' 한정판 신발과 햇빛을 받으면 보라색으로 변하는 신발 등 유니크한 제품들을 소개했다. 특히 샘 해밍턴은 자신에게 제일 의미 있는 신발이라며 지난 2019년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을 때 신은 신발을 들고 미소 지었다.
또 샘 해밍턴은 자신이 뉴욕에서 직접 만든 신발도 공개했다. 샘 해밍턴은 "색상, 원단 전부 선택할 수 있다. 자수로 원하는 문구도 새길 수 있다"며 'Seoul'이 새겨진 신발을 자랑하며 남다른 한국 사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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