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지혜가 좋지 않은 상황들을 고백, 채널 독립을 시사했다.
4일 방송인 이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 '이지혜 심경고백'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지혜는 "아무래도 이런 상황을 여러분들께 말씀드리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마음이 좋지는 않다. 여러가지 변화에 대해서도 두려운 부분이 있다"며 "오늘은 진짜 울지 않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무슨 일일까.
최근 여행과 광고 등 밝은 콘텐츠를 공개했던 이지혜는 "좋은 모습만 보여드려야지 생각을 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내가 지금 즐겁고 행복한가, 재미있게 해야한다는 강박과 영상을 쥐어짜기 위함은 아닌가 이런 고민을 했다"며 "그러다 문득 여러분께 솔직하게 우리 가족과 저의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더라"고 이날 이 같은 영상을 제작한 이유를 전했다.
먼저 육아 고충을 토로한 이지혜였다. 6살인 딸 태리는 여전히 학교를 가기 싫어한다며 "아침마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둘째 엘리의 경우 다행히 최근 어린이집 자리가 나 등원을 앞두고 있었으나 두 아이 모두 최근 감기에 걸리고 말았다고. 특히 엘리가 중이염까지 걸리면서 일정이 보류된 상황이라고 이지혜는 전했다.
이지혜는 이어 "그런 상황에 또 하나가, 저희 유튜브 '밉지 않은 관종언니' 채널이 아무래도 독립을 하게 될 것 같다. 그간 3년 동안 같이 해온 회사랑 정산 문제 이런 것들이 생겨서 합의 하에 좋게 여기까지 하자 해서 정리를 하기로 했다"며 "사실 마음이 좋지는 않다"고 영상 초반 언급한 문제가 이로 인한 것임을 밝혔다.
그는 "지금 확실하게 혼자서 다 꾸려가겠다고 결심을 한 건 아니고,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 회사를 들어갈지 이렇게 계속 유지를 할지"라며 "제가 마음 상태가 썩 좋지 않은 상태에서 즐겁게 한다는 것도 쉽지 않은 문제라, 아무래도 이런 상황을 여러분께 말씀드리는 게 맞을 것 같았다"고 심경을 털어놓았다.
또 이지혜는 "남편은 좋은 것만 보여드리고 싶어하는 성향이 있어 굳이 왜 힘든 것을 얘기하냐고 했다"면서도 "저는 안힘든 척, 행복한 척 할 수 있는 성격이 아니"라고 했다. 그럼에도 이지혜는 "잘해낼 것 같다. 모든 게 전화위복이라 생각한다"며 "밉지 않은 관종언니 지금까지 너무 잘해왔고, 회사도 참 고맙다. 다 서포트 해줬지만 어쨌든 마무리가 아쉽다. 상황이 그렇게 된 점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나 저는 응원한다. 모두가 잘되고 행복했으면 좋겠고, 누구도 피해받지 않고 손해보지 않는 상황이 되기를 제 입장에서는 노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눈병, 공사에 들어간 엘리베이터로 고생 중이라는 이지혜. 그는 "겉으로 봐선 다 모른다. 사정을 들어보면 다 고민이 있다. 그러나 긍정적으로 어떻게든 잘 해결해보고자 마음을 가지려 노력한다"며 "안울 것이다. 마음에선 엄청 울었다. 잘 마무리 해낼 거고 어떻게 될지 다 공개하고 알려드리겠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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