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사진=민선유 기자
박정현/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정혜연기자]박정현이 '달아요'를 자신의 효자곡으로 꼽았다.

5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가수 박정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명수는 박정현을 "가요계의 요정, 알앤비의 고수"라고 소개하며 극찬했다. 전민기는 박정현을 향한 팬심을 드러내며 박정현과 관련된 키워드를 분석했다. 전민기는 "노래하실 때마다 화제가 된다. 올해 초 임재범 씨랑 박정현 씨가 한 프로그램에 나갔다.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부르셨는데 아직까지도 듀엣의 레전드다"라고 전했다.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박정현은 지난 1일 정규 10집 'The Bridge'를 발매했다. 박정현은 타이틀곡 '그대라는 바다'에 대해 "이 노래는 데모 때부터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여러 해석이 가능한 노래다. 사랑 이야기로 해석할 수도 있지만 제 입장에서 해석하면 25년간 음악 활동해오면서 팬들한테 하고 싶은 이야기도 되더라. 그래서 의미가 더 깊어졌다"고 설명했다.

박정현은 "실제 현 연주가 들어갔고 바다의 파도처럼 들리게 연구했다. 저는 노래 담당으로 정말 많이 신경을 썼다. 이 노래가 아래서 부르다가 옥타브가 확 올라간다. 저에게 되게 도전적이었다. 마이크 조절도 어렵더라. 가까이 부르다가 확 멀어져야한다"고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3년 만에 투어를 한다는 박정현은 "공연은 작년 가을에 작게 열렸었다. 좋은 자리에서 소극장 공연을 했는데 그건 서울에서만 했다. 그런데 이제 10집이 나와서 오랜만에 전국 투어를 해보려고 한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박정현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와 효자곡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너무 뽑기 힘들다"며 '미아'와 '미장원에서'를 꼽았다. 박정현은 "덜 알려진 노래들이 불쌍해서 애착이 많이 간다. 그래서 콘서트에서도 유명하지는 않지만 그런 트랙을 많이 준비하는 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효자 같은 노래는 요즘에는 '달아요'인 것 같다. 컨셉 있는 제목이라 캔디 주는 날 항상 듣게 되는 것 같다. 의도했던 건 아니지만 그런 이벤트가 있는 날이면 꼭 '달아요'가 어디서 나온다"고 전했다.

끝으로 박정현은 "저도 이번에 특별한 무대들 많이 준비하고 있다. 처음으로 오신 분들이든 10번째로 오시는 분이든 모두 즐길 수 있는 무대들,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는 무대를 준비 중이니 콘서트 많이 보러 와주셔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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