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사진=민선유 기자
다니엘/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의 더빙판 캐스팅에 뉴진스의 다니엘이 거론되며 분분한 의견이 오가고 있다.

지난 2일 디즈니 코리아 측은 더빙판 '인어공주'에서 한국의 에리얼 역을 맡은 인물의 실루엣을 공개했다. 실루엣만 보고 그 주인공이 누구일지 맞히는 이벤트를 진행한 것.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해당 인물이 아이돌 그룹 뉴진스의 다니엘이라고 추측했다. 실제 실루엣 속 양갈래 헤어는 다니엘과 일치했고, 일부 확산된 예고 영상의 대사와 노래에 담긴 목소리 역시 다니엘의 것이 맞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뤘다.

아직 구체적인 정보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한국의 에리얼이 뉴진스 다니엘로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 속에서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 데뷔와 동시에 메가히트를 기록한 다니엘의 새로운 도전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있는 한편, 전문 성우를 기용하지 않은 데 대한 지적도 공존하고 있는 것.

디즈니 SNS
디즈니 SNS

앞서도 홍보 효과를 위해 더빙판에 유명 스타들을 기용했다가 혹평을 받은 사례들이 있었다. 전문 성우가 아니기에 목소리 연기가 어색하고 몰입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였다. 특히 이번 다니엘의 경우 한국과 호주 이중국적자로 다소 발음이 부정확하다는 점, 또 성우 연기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 등이 벌써부터 쏟아지는 거부반응의 이유로 꼽히고 있다.

다니엘 외에 배우 정영주가 에리얼에게 돌이킬 수 없는 거래를 제안하는 사악한 바다 마녀 '울슐라' 역을, 배우 정상훈이 왕실 오케스트라 지휘자인 붉은 게 '세바스찬'을 더빙판에서 연기하게 됐다. 과연 베일을 벗은 '인어공주' 더빙판이 어떤 모습일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인어공주'는 늘 바다 너머의 세상을 꿈꾸던 모험심 가득한 인어공주 '에리얼'이 조난당한 ‘에릭 왕자’를 구해주며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따라 금지된 인간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험을 그린 작품.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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