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엄정화가 결국 집을 나갔다.
13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극본 정여랑/연출 김대진, 김정욱) 9회에서는 집을 나가는 정숙(엄정화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변호사를 찾아가 이혼 소송에 대해 물은 정숙은 착잡해 했다. 마라톤을 뛰다 멈춘 정숙에게 다가간 로이(민우혁 분)는 “왜 안 뛰세요?”라고 물었다. “그냥 다 부질 없어서요. 달리기는 해서 뭐하나, 밥은 먹어서 뭐하나, 숨은 쉬어서 뭐하나. 다 무의미하고 공허하게 느껴져요”라는 정숙의 답에 로이는 “선생님, 의료봉사 안 가실래요?”라고 제안했다.
한편 가족들을 소집한 정숙은 “이제부터 이 집에서 나갈 생각”이라며 “병원에 있는 전공의 숙소에서 지내겠다”고 선언했다. “이랑이가 좀 양해해 줬으면 좋겠어”라는 말에 인호(김병철 분)는 “나랑 어머니는 상관 없는 거야? 이랑이만 괜찮으면 당신 마음대로 집을 나간다고?”라고 되물었지만 정숙과 이랑(이서연 분) 모두 아랑곳하지 않았다.
정숙을 떠나 보내던 애심(박준금 분)은 “다신 이 집에 안 올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며 심란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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