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허정민이 캐스팅 갑질 폭로로 인한 후폭풍을 겪는 가운데, '또 오해영' 감독과 만남을 약속했다.
17일 허정민은 자신의 채널에 드라마 '또 오해영'을 연출한 송현욱 감독과 만남을 약속했다. 허정민은 송현욱 감독과 나눈 톡을 캡처해 게재했다.
허정민은 송현욱 감독에게 "저 힘드네요... 살려주세요"라고 말했다. 송현욱 감독은 "얼굴 보자. 살려줄게"라고 답했고, 허정민은 "어디로 갈까요!"라고 외쳤다.
이에 송현욱 감독은 "오늘 밤 9시쯤에 상암동에서 보자"며 만남을 제안했다. 허정민은 "넵! 감사합니다..."라며 만남을 약속했다.
허정민은 송현욱 감독의 작품인 '연애 말고 결혼', '슈퍼대디 열', '또 오해영', '내성적인 보스', '뷰티인사이드', '연모'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허정민은 캐스팅 갑질 폭로 후 후폭풍을 겪자, 송현욱 감독에게 SOS를 보낸 것으로 추측된다.
앞서 지난 16일, 허정민은 KBS2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작품을 두 달여간 준비했으나, 하차 통보를 받았다며 작가를 저격했다.
이에 '효심이네 각자도생' 제작진은 "김형일 감독과 허정민 배우가 지난 3월 말 단 한 차례 미팅을 가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후 제작진 논의 결과 극중 캐릭터와 배우의 이미지가 맞지 않는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작가가 관여한 사실이 없다며 유감을 표했다.
허정민은 제작진의 입장에 폭로 글을 삭제하고 "제작진 배우분들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하며 저는 이만 물러나겠다"며 소통에 오류가 있었음을 밝혔다.
그러나 17일, 허정민은 10년 전 캐스팅 갑질을 당했던 일을 또다시 폭로했다. 허정민은 KBS 드라마 미니시리즈에 배우 고규필과 함께 출연 예정이었으나, 한 남성으로부터 대본을 뺏겼다며 "근데 뭐 기왕 이리된 거 그냥 하소연 좀 하려고"라고 밝혔다.
허정민이 연이은 폭로로 후폭풍을 겪는 가운데, 송현욱 감독과의 만남이 어떻게 풀릴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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