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선균이 아내 전혜진, 두 아들과 칸에 함께 갔다.
영화 '잠'이 프랑스 현지시각으로 21일 오전 11시 Espace Miramar 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식 상영됐다. 유재선 감독을 비롯한 정유미, 이선균이 참석한 가운데, 전 세계 영화 관계자와 관객들로 가득 찬 Espace Miramar 극장은 '잠'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공식 상영에 앞서 극장에 등장한 '잠'의 유재선 감독과 정유미, 이선균은 관객들의 열띤 호응에 여유로운 모습으로 등장해 포즈를 취하는 등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한 첫 번째 장편영화로 칸에 입성한 유재선 감독은 “'잠'은 제 데뷔 영화인데, 칸이라는 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다. 멋진 두 배우들과 함께 찍을 수 있어서 더할 나위 없이 큰 기쁨이고, 영광이었다. 부디 즐겁게 봐달라”라고 전했다.
또한 정유미는 “유재선 감독님의 첫 번째 영화로 감독님과 이선균 배우와 함께 칸에 와서 기쁘고, 영화 재밌게 봐달라”라고, 이선균은 “칸에서 첫 선을 보일 수 있어 행복하고 자랑스럽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지금 너무 벅차고 설렌다. 또 가족들과 함께 영화를 처음으로 같이 보는데, 아이들이 겁내지 말고 씩씩하고 재밌게 봤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잠’이라는 평범한 소재에서 나오는 미스터리한 이야기와 예측불가한 전개는 팽팽한 긴장감과 서스펜스를 자아냈고, 정유미, 이선균 두 배우의 호연과 완벽한 호흡은 관객들을 더욱 몰입하게 만들었다. 작품이 진행되는 내내 흠칫 놀라는 관객들의 숨소리와 반응들로 상영관 내 긴장감이 가득했다. 상영이 끝난 후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자 객석에서는 박수가 쏟아져 나왔고, 유재선 감독과 정유미, 이선균은 감격한 듯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오는 가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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