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배우 안재모가 자신의 대표 캐릭터 김두한으로 tvN '구미호뎐1938' 깜짝 출연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 6회 말미에는 다음주 예고편이 나왔다.
이날 방송에서 이연(이동욱 분)과 천무영(류경수 분)은 남의 목소리를 흉내내어 사람을 홀리는 '장산범'을 추적했다. 앞서 귀신을 부르는 강령술 '구석놀이'를 하던 중 선우은호(김용지 분)가 돌연 사라지자 그를 찾기 위해 산신들도 구석놀이를 감행했고, 그러다 두 산신의 절친 류홍주(김소연 분)까지 사라지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펼쳐졌다.
결국 이연과 천무영은 장산범으로부터 류홍주를 구하려 묘책을 강구하기에 이르렀으며 이후 그 흔적을 쫓아 다른 세계로 이동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곳에서 이연과 천무영은 장산범의 행방을 알고 있다는 한 소녀를 쫓아가다 묘한 안개로 의식을 잃는가 하면 이후 눈을 떴을 때는 금방이라도 목을 베려는 망나니가 이들의 앞에서 칼춤을 추는 등의 장면들이 스펙터클하게 이어졌다.
그 순간 드라마를 촬영하듯 "컷" 소리가 나왔고 이 모든 것은 '장산범의 신부'라는 드라마 촬영의 일환임이 드러나 이연과 천무영을 경악케 했다. 6회가 이처럼 반전 속에서 엔딩을 맞은 가운데, 두 산신이 불시착한 바로 이곳에 '야인시대' 김두한(안재모 분)이 깜짝 등장한 것.
안재모는 지난 2002년부터 2003년에 걸쳐 방영된 SBS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청년 김두한 역을 소화해 국민적인 인기를 끌었던 바. 이날 '구미호뎐1938' 예고에는 안재모가 과거 김두한 역 그대로 등장해 흥미를 끌어올렸다. 특히 안재모는 방영 이후 20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당시와 변함 없는 외모를 드러내 놀라움을 더했다.
7회 예고에서 이연은 "이게 다 내 기억을 훔쳐서 만든 무대라는 거네"라고 장산범이 만든 세계에 대한 일부 단서를 제공했다. 이어 안재모가 "나 조선의 김두한이다"라며 등장해 과연 그가 이번 에피소드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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