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나쁜엄마' 방송화면 캡처
JTBC '나쁜엄마'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라미란과 이도현이 진실에 다가갔다.

18일 방송된 JTBC ‘나쁜엄마’에서는 극단적 시도를 한 진영순(라미란 분)에 오열하는 최강호(이도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영순은 최강호의 집에 짐을 찾으러 갔다가 경비원에게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됐다. 최강호는 ‘만약 제가 없는 날 저희 어머니 혼자서 제 이삿짐을 챙기러 오시면 이것 좀 전해주세요’라며 편지를 부탁했었다. 경비원은 “하필 비번이어서 검사님 이사가신 줄도 모르고, 이걸 이제야 드리네요”라며 멋쩍게 웃었다.

편지에는 ‘비록 몸은 이렇게 떨어져 있지만 제 마음만은 늘 아버지, 어머니와 셋이 함께 했던 그 추억 속에 고스란히 머물러 있다는 것을요’라며 부모를 향한 애틋한 마음이 적혀 있었다.

이를 회상한 진영순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 강호 너는 한번도 엄마한테 이런 말투를 쓴 적 없어. 왜 이걸 경비 아저씨한테 맡겼어? 엄마가 혼자 이삿짐 챙기러 갈 걸 어떻게 알았냐고. 너 혹시, 네가 이렇게 될 걸 알고 있었던 거야? 그래서 엄마한테 이걸로 뭔가를 말해주려고 했던 거야?”라고 물었다. 하지만, 기억이 돌아오지 않은 최강호는 “미안해요, 엄마. 나 기억이 안 나요”라고 답할 뿐이었다.

진영순은 오태수(정웅인 분)의 딸 오하영(홍비라 분)과 최강호가 결혼을 약속한 사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고, 혹시나 하나라도 단서를 알 수 있을까 싶어 연락처를 알아내고자 했지만 방도가 없었다. 그러던 중 오태수와 송우벽(최무성 분)는 모종의 거래를 둔 사돈 사이가 될 예정이었고, 최강호에게 증거물이 있을까 대비책을 두려 했다.

진영순은 영정사진을 찍고, 자신이 죽는다면 상주로 장례식장을 지켜야 할 최강호에 여러가지 것들을 미리 알려줬다. 그러다 문득, ‘제 마음만은 늘 아버지, 어머니와 셋이 함께 했던 그 추억 속에 고스란히 머물러 있다는 것을요’라는 편지의 내용을 곱씹었다.

그때 세 사람이 다정하게 찍은 과거 사진 액자가 눈에 띄었고, 진영순은 곧장 액자를 꺼냈다. 액자 안에는 메모리칩이 담겨 있었다.

한편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영순’과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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