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오던 진예솔이 '음주운전' 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공든 탑이 무너지는 것은 한 순간이다.
지난 12일 밤 진예솔은 서울 강남구 식사동의 한 음식점에서 식사 후 음주 상태에서 귀가하다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를 목격한 한 운전자는 진예솔의 차량을 보고 음주운전을 의심. 경찰에 곧바로 신고했고, 진예솔은 이날 밤 11시께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한 삼거리에서 기어를 주행 상태에 놓고 신호대기를 하다 잠든 채로 경찰에 적발됐다. 진예솔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진예솔은 자신의 SNS에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먼저 이렇게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공인으로서, 저의 모든 행동에 책임감을 갖고, 더욱 신중히 판단했어야 했는데. 잠시 안일한 판단으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큰 잘못을 했다"고 사과했다.
이어 "저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앞으로 반성하며 자숙하도록 하겠다. 너무나도 죄송하고 부끄럽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죄송한 말씀드린다"라고 거듭 고개 숙였다.
이 가운데 진예솔의 차기작이 KBS2 일일드라마 '내일도 복숭아'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온라인 상에서 한 네티즌은 진예솔이 '내일도 복숭아'에 캐스팅 됐으며 오는 9월 방영될 예정이라는 정보가 담긴 사진을 한 장 게재했기 때문.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KBS 측은 "'내일도 복숭아'는 KBS 작품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진예솔의 음주운전과 함께 언급된 KBS는 난데 없는 불똥을 맞게 됐다.
연예계는 현재 스타들의 거듭되는 음주운전 사건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 김새론, 곽도원 등은 참여한 작품에 민폐를 끼치기도 했다.
많은 스타들의 '추락'을 지켜봤지만, 경각심을 갖기는 어려운 모양이다. 연예계는 언제까지 '불똥' 때문에 두려움에 떨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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