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플래시'가 출격한 가운데 '범죄도시3'가 왕좌를 지켜낼까.

영화 '범죄도시3'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지난 13일 오후 3시 기준 개봉 14일째 800만 고지를 넘어섰다.

이는 올해 개봉 영화 중 최초다. 더욱이 전편 '범죄도시2'가 개봉 18일째 800만 관객을 동원한 속도보다 약 4일 빠른 속도이며, 개봉 17일째 800만 관객을 동원한 '암살'(2015)과 '기생충'(2017) 그리고 개봉 18일째 800만 관객을 동원한 '베테랑'(2015)보다 빠른 속도다.

이러한 가운데 '플래시'가 오늘(14일) 개봉했다. '플래시'는 빛보다 빠른 스피드, 차원이 다른 능력의 히어로 ‘플래시’가 자신의 과거를 바꾸기 위해 시간을 역행하면서 우주의 모든 시간과 차원이 붕괴되어 버린 후, 초토화된 현실과 뒤엉킨 세계를 바로잡기 위해 ‘배트맨’과 함께 전력 질주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빛보다 빠른 스피드와 차원이 다른 능력을 자랑하는 원조 스피드스터 히어로 ‘플래시’의 첫 솔로 무비다. 원조 ‘배트맨’, 뉴페이스 ‘슈퍼걸’, 최강 빌런 ‘조드 장군’ 등 DC 세계관을 관통하는 캐릭터들이 총출동하기도 했다.

타이틀롤인 '플래시' 역의 에즈라 밀러가 사생활 문제로 논란을 빚었지만, 앞서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공개된 후 꾸준히 해외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고 있다.

DC의 새로운 수장 제임스 건 감독은 "'플래시'는 제 최애 영화이면서 역대 가장 훌륭한 히어로 영화다. 코미디, 액션, 드라마 등 영화에서 기대할 모든 것이 있다"고 자신하기도 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기준 '플래시'는 현재 26.5%, 사전 예매량 9만 6714장으로 1위를 차지했고, '범죄도시3'는 24.2%, 사전 예매량 8만 8388장으로 2위에 올랐다. 하지만 '범죄도시3'가 개봉 3주차인걸 감안하면 커다란 차이는 아니다. 또 개봉 3주차 역시 무대인사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에 '범죄도시3'가 '플래시' 공세에도 흔들림 없이 흥행 질주를 이어가 쌍천만 진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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