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배우 우도환이 '사냥개들'을 위해 평소보다 더 혹독한 관리를 했다고 밝혔다.
14일 넷플릭스 '사냥개들' 공개를 기념해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우도환은 작품을 위해 몸을 키웠던 과정에 대해 밝혔다.
넷플릭스 '사냥개들'은 사람 목숨보다 돈이 먼저인 사채업의 세계에 휘말린 두 청년이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 목숨 걸고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우도환은 극 중 건우 역을 맡아 실감나는 액션 연기를 펼쳤다.
극중 선하고 정의로운 인물로 등장하는 건우에 대해 우도환은 "원작이랑 너무 다르다. 저도 처음에는 진짜 이렇게까지 한다고? 흑화를 하지 않는다고? 항상 좋은 마음을 갖는다는 게 말이 되나 했다. 저 또한 그러지 못하기 때문에"라며 "그래서 코로나 시대에 더 필요한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남탓을 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업그레이드 해서 헤쳐나가려 하는 모습들이 우리 세상에 필요하다. 만화적이고 판타지적인 캐릭터지만 분명 많은 분들이 원하는 캐릭터이지 않을까 했다"고 밝혔다 .
실제 복싱 선수를 연상하게 하는 근육질 몸 역시 화제를 모았다. 우도환은 "원래 하던 것에서, 일주일에 5일을 했다면 7일을 하고 더 잘 먹었다. 복싱이라는 운동을 더 하며 조금 강도를 조금씩 올렸을 뿐인 것 같다. 이 작품을 하려고 여태 관리를 놓지 않고 매일매일 해왔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아직까지도 '구해줘'로 많은 분들로 기억을 해주시기 때문에 대표작을 바꿀 수 있었던 기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애착이 남다른 이유도 전했다.
평소 약 68~69kg의 체중이었던 우도환은 이번에 80kg 가까이 몸을 키웠다고 했다. 그 역시 "이렇게까지 크게 키운 건 처음"이라고 밝혔다. 또한 "감독님이 권투선수의 몸을 원하셨다. 헬스, 피트니스를 해서 가슴근육이 엄청 큰 육체미적인 것보다 실전에서 필요한 근육들, 하체 근육들이나 어깨, 등쪽이 되게 많이 발달한, 그게 권투선수들의 몸이더라. 목까지 하면 옷이 너무 안예쁘니까 조금 양해를 구하긴 했는데 그래도 최대한 두껍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돌아봤다.
우도환은 "몸은 거짓말을 치지 않는다. 하루라도 성실히 살지 않으면 바로 티가 난다"며 "또 혼자서 많은 사람들과 싸우고 큰 사람들과 싸우려면 그 정도 몸은 있어야 개연성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많이 만들었다. '나는 강철 어깨야' 하면서 힘을 많이 쏟았던 것 같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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