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작곡가 돈 스파이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관대한 처벌을 받았던 돈 스파이크가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으며 강력한 처벌의 본보기가 됐다.
15일 오전 서울고등법원 형사3부(이창형 부장판사)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향정)등의 혐의로 기소된 돈 스파이크의 항소심 선고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재판부는 돈 스파이크에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집행유예를 받고 석방됐던 돈 스파이크는 항소심에서 결과가 뒤집히며 실형을 받게 됐다.
앞서 지난해 9월, 돈 스파이크는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소지한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 이후 돈 스파이크에게 세 차례의 마약류 전과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에 지난 1월, 돈 스파이크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았다. 당시 돈 스파이크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사회봉사 120시간, 약물 치료 강의 수강 80시간, 추징금 3985만 7500원을 선고받았다.
돈 스파이크가 마약류 전과가 있었는데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자, 관대한 처벌을 받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이 사건에 대해 수사에 적극 협조했고,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했다. 진심으로 반성하고 재기를 다짐하고 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돈 스파이크는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며 반성하는 듯했지만, 대중들은 여전히 비난했다. 검찰 역시 재판부의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고,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지난달 열린 항소심 2차 공판에서 징역 5년을 구형받자, 돈 스파이크는 선처를 호소했다. 마약 중독으로부터 회복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그러나 돈 스파이크의 호소는 통하지 않았다. 돈 스파이크는 징역 2년 실형을 받으며 법정 구속됐다. 돈 스파이크는 실형을 받으며 한순간에 몰락했다.
최근 연예계에는 마약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스타들이 심심치 않게 등장했다. 비아이, 정일훈 등 마약 혐의를 받은 스타들은 집행유예를 받았다. 이러한 가운데, 돈 스파이크가 솜방망이 처벌 대신 강력한 처벌을 받아 본보기가 됐다.
마약으로 결국 추락한 돈 스파이크.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는 그의 호소는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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